[S크립트] '지성과 상식이 있는 팀 입단 축하' 팬들도 기다린 백승호의 데뷔전

[STN스포츠(전주)=반진혁 기자]

전북 현대 팬들도 백승호의 데뷔전을 축하했다.

전북 현대는 1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9라운드 경기에서 5-0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결과로 전북은 9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고, 기대를 모았던 백승호는 교체 투입으로 K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관심은 백승호로 쏠렸다.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경기에 뛸 수 있는 몸 상태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출전 여부에 시선이 향했다.

대기 명단에 포함된 백승호는 경기 전 몸을 풀면서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많은 팬들은 박수를 보내면서 환영의 인사를 건넸다.

백승호는 후반 24분 최영준을 대신해 투입되면서 데뷔전을 치렀다. 경기장에 들어서자 팬들은 환영의 메시지를 보냈다.

'백승호 선수의 입단을 환영합니다', '승호야! 초록불이다. 마음껏 뛰어라', '겁나게 환영해', '지성과 상식이 있는 팀에 입단을 축하합니다'라는 내용의 플랜카드는 펼치면서 데뷔전에 박수를 보냈다.

교체로 경기장에 들어선 백승호는 번뜩이는 움직임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때마다 팬들은 박수를 보내면서 격려했다.

사진=STN스포츠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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