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자매' 최대철 불륜+혼외자 이유 "밥, 13년 그 여자 밥 먹어"

유경상 2021. 4. 11.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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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철이 아내 홍은희에게 두 집 살림 이유를 말했다.

4월 1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10회(극본 문영남/연출 이진서)에서 배변호(최대철 분)는 아내 이광남(홍은희 분)의 추궁에 마지못해 속내를 털어놨다.

이광남은 "겨우 밥 때문에? 정말 밥 때문이야?"라고 물으며 황당해 했고, 배변호는 "결혼하고 15년 동안 네가 밥 차려준 게 몇 번이냐. 배고파서 밥집에 갔고 13년을 그 여자 밥 먹고 살았더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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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철이 아내 홍은희에게 두 집 살림 이유를 말했다.

4월 1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10회(극본 문영남/연출 이진서)에서 배변호(최대철 분)는 아내 이광남(홍은희 분)의 추궁에 마지못해 속내를 털어놨다.

이광남은 신마리아(하재숙 분)가 “사모님, 모든 건 내 잘못이니 복뎅이 아빠 손대지 마세요. 복뎅이가 얼마나 마음 아프겠어요”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오자 “날 얼마나 우습게 알았으면 이런 문자를 보내냐. 내가 지금 얼마나 존심 상하는지 알아? 나보다 잘난 아줌마였으면 이렇게 존심 상하지 않았을 거다. 어디가 그렇게 좋았냐”고 추궁했다.

이에 배변호는 마지못해 “밥”이라고 답했다. 이광남은 “겨우 밥 때문에? 정말 밥 때문이야?”라고 물으며 황당해 했고, 배변호는 “결혼하고 15년 동안 네가 밥 차려준 게 몇 번이냐. 배고파서 밥집에 갔고 13년을 그 여자 밥 먹고 살았더라”고 답했다.

이광남이 “아침 차려줘도 싫다며?”라고 항변하자 배변호는 “겨우 빵에 씨리얼? 나 어려서부터 어머니 밥 먹고 컸다. 그 변호사 해서 번 돈 네가 다 쓰면서 나 위해 뭘 해줬냐. 결혼하고 18kg 빠졌다. 너 다이어트한다고 냉장고 비워뒀지. 밥해달라고 하면 내가 너 밥해주려고 결혼했냐고 했다”고 토로했다. (사진=KBS 2TV ‘오케이 광자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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