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 1분기 영업익 1조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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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 1분기 9조3000억원이라는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영업이익을 공개한 가운데 이 중 소비자가전(CE)부문이 약 1조원의 영업이익으로 수익성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CE부문은 1분기 매출 12조5000억원, 영업이익 약 1조원을 거둔 것으로 전망된다.
CE부문은 2017년 영업이익이 1조8000억원까지 감소하는 등 부진을 겪던 것과 비교하면 프리미엄 라인업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달성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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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TV·생활가전 수익성 개선 견인
[헤럴드경제=김성미 기자] 삼성전자가 올 1분기 9조3000억원이라는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영업이익을 공개한 가운데 이 중 소비자가전(CE)부문이 약 1조원의 영업이익으로 수익성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CE부문은 1분기 매출 12조5000억원, 영업이익 약 1조원을 거둔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23.6%, 125.6% 증가한 수치로, 시장이 깜짝 놀랄 만한 호실적을 달성했다는 평가다.
CE부문이 분기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한 것은 2016년 2분기 이후 처음이다. 프리미엄 TV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생활가전 판매량이 예상치를 상회하며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된 것으로 업계는 분석했다.
코로나19 사태로 그동안 억눌렸던 소비 수요가 고가 가전에 대한 판매 호조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프리미엄 QLED TV와 맞춤형 가전 '비스포크' 등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끈 점이 수익성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지난해 3조562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CE부문은 올해 3조8280억원의 영업이익이 전망된다. 2018년과 2019년 약 2조원대 머물던 영업이익이 3조원대를 이어갈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CE부문은 2017년 영업이익이 1조8000억원까지 감소하는 등 부진을 겪던 것과 비교하면 프리미엄 라인업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달성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TV, 가전 등은 교체주기가 길기 때문에 점차 판매 감소가 올 것이란 부정적 시각도 있다.
miii0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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