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여름인가?..서둘러 나타난 '스릴러 영화' 3파전
【 앵커멘트 】 보통 무서운 영화들은 여름 때 많이 개봉하죠. 그런데 요즘 코로나19로 개봉 일정이 자꾸 바뀌는 일이 많은데, 이 때문인지 따뜻한 봄날에 벌써 스릴러 물들이 찾아왔다고 합니다.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사고로 기억을 잃은 수진을 자상한 남편이 세심하게 보살펴줍니다.
수진은 갑자기 미래가 보이기 시작하고 남편을 의심하게 됩니다.
오는 21일 개봉하는 '내일의 기억'은 소중한 내 가족과 이웃이 때론 섬뜩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걸 보여줍니다.
▶ 인터뷰 : 서예지 / '내일의 기억' 수진 역 - "주변에 있는 좋은 사람들이랑 따뜻하고 행복한 느낌도 받아볼 수, 느껴볼 수 있는 영화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추운 겨울날 여성의 시신이 발견되고 사건을 추적하던 형사는 낯선 기도원에 갇힙니다.
외부와 차단된 이곳에는 커다란 비밀이 숨겨져 있습니다.
영화 '구원'은 이미 해외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 인터뷰 : 이창무 / '구원' 감독 - "제목부터가 상당히 종교적인 색채가 강할 것이라고 생각을 하지만 종교적인 색채의 영화가 아닌 인간의 본질에 대한 이야기라고 다시 한번…."
오는 15일 관객을 만나는 영화 '서복'은 공유와 박보검의 연기 대결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복제인간이라는 소재를 다뤘습니다.
모처럼 찾아온 독특하고 규모가 큰 오싹한 스릴러들이 침체한 극장가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지 관심이 쏠립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no1medic@mbn.co.kr]
영상취재 : 정지훈 VJ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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