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글라이더 추락 2명 부상..차량 4대 연쇄 추돌

노동규 기자 2021. 4. 11. 20: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모처럼 화창했던 이번 주말을 맞아 나들이객이 늘어나면서 사고도 잇달았습니다.

패러글라이딩을 하다 떨어져 다치는 사고가 있었고, 낚시꾼이 물때를 놓쳐 갯바위에 고립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두 사람이 다리와 골반을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이 씨 등이 패러글라이딩을 하다가 상승기류를 만나 사고를 당한 걸로 보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모처럼 화창했던 이번 주말을 맞아 나들이객이 늘어나면서 사고도 잇달았습니다. 패러글라이딩을 하다 떨어져 다치는 사고가 있었고, 낚시꾼이 물때를 놓쳐 갯바위에 고립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노동규 기자입니다.

<기자>

하강 줄에 의지한 구조대원이 헬기에서 산 정상으로 내려와 다친 사람에게 다가갑니다.

[구조대원 : 자, 봐 보세요. 눈 떠 보세요. 괜찮으세요?]


오늘(11일) 낮 12시 반쯤, 울산 울주군 간월산 정상에서 26살 이 모 씨 등 2명이 타던 패러글라이더가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두 사람이 다리와 골반을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이 씨 등이 패러글라이딩을 하다가 상승기류를 만나 사고를 당한 걸로 보고 있습니다.

---

어젯밤 9시 30분쯤에는 충남 태안군 곰 섬 인근 갯바위에 고립된 30대 낚시꾼을 해양경찰이 구조했습니다.


구조된 낚시꾼은 야영하다가 밀물을 만나서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오늘 오후 3시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죽암휴게소 앞 4km 지점에서 고속버스와 승용차 등 차량 넉 대가 연쇄 추돌했습니다.


버스 승객 등 7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승용차가 버스전용 차로에 진입하다가 고속버스를 들이받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전민규, 화면제공 : 부산소방 119항공대·충남 태안해양경찰서·시청자 송영훈)   

노동규 기자laborstar@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