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 광자매' 최대철, 홍은희에 작심 발언 "밥 때문에 하재숙"

장우영 입력 2021. 4. 11. 20: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케이 광자매' 홍은희와 최대철이 다시 싸웠다.

11일 밤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극본 문영남, 연출 이진서)에서는 이광남(홍은희)과 배변호(최대철)의 싸움이 그려졌다.

이광남은 신마리아의 문자를 받고 배변호를 더 의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송화면 캡쳐

[OSEN=장우영 기자] ‘오케이 광자매’ 홍은희와 최대철이 다시 싸웠다.

11일 밤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극본 문영남, 연출 이진서)에서는 이광남(홍은희)과 배변호(최대철)의 싸움이 그려졌다.

남편에게 혼외자가 있다는 걸 알게 된 이광남은 발레복을 입고 폭식을 하는 등 이상한 행동을 벌였다.

이에 배변호는 “차라리 나를 때리라”며 다퉜고, 두 사람은 서로를 끌어 안고 눈물 흘렸다. 다음날 배변호는 신마리아를 만났고, 신마리아는 “아이 군대갈 때까지 호적에 못 올릴까봐 그랬다. 내가 담판을 짓겠다. 아이가 있는데 뭘 망설이느냐”고 나섰지만 배변호는 “집사람이 병을 앓고 있다. 연약한 사람이다”며 머뭇거렸다.

이광남은 신마리아의 문자를 받고 배변호를 더 의심했다. 특히 이광남은 “내가 얼마나 자존심 상하는지 아느냐. 나보다 잘난 아줌마면 자존심 상하지 않았을 것이다. 왜 당신 같은 사람이 그 아줌마 어디가 그렇게 좋았느냐”고 캐물었다.

배변호는 “밥. 결혼하고 15년 동안 밥 차려준 게 얼마나 되느냐. 배고파서 밥집에 갔고, 13년을 그 여자 밥 먹고 살았다. 밤에 껴안고 잠만 자면 마누라냐. 결혼하고 18kg 빠졌다. 이런 내가 식충이라 보이냐. 밥이 그냥 밥이 아니다”고 그동안의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배변호는 “내가 잘했다는 거 아니다. 미안하다. 하지만 나 힘들었다. 내가 너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이렇게 내 마음을 찢는거냐”며 집을 나가려 했다. 이광남은 “밥하고 나하고 시합에서 내가 진거네”라며 소리 질렀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