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김인성 "한일전 통해 배운 것 많아..더 노력해야"

장보인 2021. 4. 11. 19: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극장 결승골'로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의 3연승을 이끈 김인성이 한일전의 참패를 떠올리며 더 발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인성은 1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46분 극적인 결승골로 울산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울산은 전반 41분 김태현이 퇴장을 당하는 악재를 맞았으나 후반 교체 투입된 김인성의 득점포로 수적 열세를 극복하고 3연승을 달리며 승점 20을 쌓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인성 골 세리머니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극장 결승골'로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의 3연승을 이끈 김인성이 한일전의 참패를 떠올리며 더 발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인성은 1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46분 극적인 결승골로 울산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울산은 전반 41분 김태현이 퇴장을 당하는 악재를 맞았으나 후반 교체 투입된 김인성의 득점포로 수적 열세를 극복하고 3연승을 달리며 승점 20을 쌓았다.

김인성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극장골을 넣은 게 축구 생활하면서 처음이었던 것 같다. 2년 전에도 골을 넣었다가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은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골로 인정이 됐다. 이 경기가 이후에 (팀에) 큰 힘이 되는 발판이 될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홍명보 울산 감독이 '원팀' 정신을 강조했다고 전한 그는 "경기가 많이 있고, 뛰는 선수와 뛰지 못하는 선수들 각자의 사정이 있는데 (감독님이) 정신적으로 하나가 되는 부분을 강조하셔서 선수들도 더 강해지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파울루 벤투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이 출동해 양 팀의 경기를 지켜봤다.

김인성은 지난달 25일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아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한국과 일본 국가대표팀의 친선경기(0-3패)에 나선 바 있다.

당시 그는 후반 36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한국의 참패는 막지 못했다.

벤투 감독 앞에서 경기를 치른 김인성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자연스레 한일전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한일전의 패배에서 회복했느냐는 질문에 "개인적으로 배울 게 많았다. 노력을 더 많이 해야 하고, K리그에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생각을 경기 이후로 많이 했다"며 앞으로의 발전을 굳게 다짐했다.

boin@yna.co.kr

☞ 김정현, 서지혜와 열애설 이어 전속계약 분쟁…진실은
☞ 김종인, 안철수에게 유독 싸늘한 이유 물었더니
☞ "돈 노렸지?"…혼인 한 달 만에 아내 잔혹 살해한 남편
☞ 20대 유부녀 스토킹하다 교통사고로 위장살해한 50대
☞ 필립공 장례식에 손주며느리 마클 불참…왜?
☞ 노태우 위독설에 노소영 "아버지 희귀병 앓아"
☞ 부산서 음주사고로 타이어 뜯긴 채 14㎞ 도주
☞ 친구에게 털어놓은 '윤석열의 진심'…대화록 내용 보니
☞ '택배차량 통제' 아파트, 출장 세차업체도 출입금지
☞ 무슨 약 먹었을까?…우즈 차 사고 현장서 약병 든 가방 발견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