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염소, '복면가왕' 2연승..미운 6살='귀로' 부른 박선주

이다겸 2021. 4. 11.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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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염소가 '복면가왕' 2연승을 차지했다.

가왕 결정전에 진출한 미운 6살의 정체는 박선주였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신흥가왕 아기염소에게 도전하는 미운 6살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윤상에게 승리한 미운 6살이 가왕 결정전에 진출했고, 가왕 아기염소는 신효범의 '세상은'을 선곡해 방어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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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아기염소가 ‘복면가왕’ 2연승을 차지했다. 가왕 결정전에 진출한 미운 6살의 정체는 박선주였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신흥가왕 아기염소에게 도전하는 미운 6살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윤상에게 승리한 미운 6살이 가왕 결정전에 진출했고, 가왕 아기염소는 신효범의 ‘세상은’을 선곡해 방어전에 나섰다. 시원한 가창력으로 판정단을 사로잡은 아기염소는 미운 6살에 승리하며 2연승을 차지했다.

복면을 벗은 미운 6살의 정체는 ‘귀로’의 주인공 박선주였다. 유영석은 “유영석 가면 떨어졌을 때보다 1000배는 아쉽다. 이 분 노래가 다르게 들리는 이유는 음악성이다. 끝없는 천재성을 보여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유영석의 말에 “감사하다”라고 답한 박선주는 “아쉬움이 조금 남지만 좋은 무대였다. 노래한지 오래 돼서 ‘오랜만에 해야겠다’라는 기쁜 마음으로 나왔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자 중에 가왕 출신들이 많다. 규현, 루나, 강승윤, 손승연, 김범수를 가르쳤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trdk0114@mk.co.kr

‘복면가왕’. 사진l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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