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개 대기업집단 총수 대거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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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LS그룹 등 대기업집단(그룹)을 대표하는 동일인(총수)이 대거 바뀔 전망이다.
재계 2~3세대 그룹 오너의 일선 퇴진과 함께 젊은 3~4세대 그룹 리더가 정부가 공식 인정하는 총수로 대거 지정될지 관심이 쏠린다.
공정위는 이미 현대차그룹의 총수를 퇴임한 정몽구 명예회장 대신 실질적으로 그룹을 지배하고 있는 정의선 회장을 동일인으로 지정하기로 잠정 결정했고, 효성그룹도 조석래 전 회장에서 조현준 현 회장을 동일인으로 인정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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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LS그룹 등 대기업집단(그룹)을 대표하는 동일인(총수)이 대거 바뀔 전망이다. 재계 2~3세대 그룹 오너의 일선 퇴진과 함께 젊은 3~4세대 그룹 리더가 정부가 공식 인정하는 총수로 대거 지정될지 관심이 쏠린다. 현재 10여개 대기업집단 총수가 모두 바뀔 전망이다. 한 해 총수 교체로는 역대 최대 수치다.
11일 관가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달 30일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의 대기업집단과 함께 그룹을 대표하는 동일인을 지정해 발표한다.
현재 현대차그룹, 현대중공업그룹, 효성그룹, LS그룹, 대립그룹, 코오롱그룹 등 10여개 대기업집단이 총수를 변경하겠다고 공정위에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이미 현대차그룹의 총수를 퇴임한 정몽구 명예회장 대신 실질적으로 그룹을 지배하고 있는 정의선 회장을 동일인으로 지정하기로 잠정 결정했고, 효성그룹도 조석래 전 회장에서 조현준 현 회장을 동일인으로 인정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LS그룹은 현재 동일인으로 지정돼 있는 구장홍 LS니꼬동제련 회장 대신 (주)LS의 최대주주이자 실질적 LS그룹 총수인 구자열 회장을 동일인으로 지정 변경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중공업그룹 동일인이 현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에서 정 이사장의 아들인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으로 변경될 것인지와 코오롱그룹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이웅렬 전 회장 대신 장남 이규호 부사장이 그룹 총수로 지정될 것인지도 관심사다.
김승룡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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