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퇴임 축하' 최태원·정의선·구광모 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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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지난달 말 서울 모처에서 회동했다.
이들은 지난달 대한상의 회장에서 퇴임한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의 퇴임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의선 회장과 구광모 회장은 박용만 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고, 박용만 회장은 후임자인 최태원 회장에게 재계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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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지난달 말 서울 모처에서 회동했다. 이들은 지난달 대한상의 회장에서 퇴임한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의 퇴임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확정받았고, 현재 충수염 수술을 받은 뒤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어 참석하지 못했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과 정 회장, 구 회장은 지난달 31일 서울의 한 중식당에서 만났다. 이 자리에는 지난달 대한상의 회장에서 퇴임한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도 참석했다. 정 회장 주도로 열린 이 날 모임은 퇴임한 박용만 회장을 축하하고, 대한상의 회장에 새로 취임한 최태원 회장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관계자는 "2013년부터 8년 동안 대한상의 회장을 맡아준 박용만 회장에게 4대 그룹 총수들이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하는 자리였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고 전했다. 지난해 4대 그룹 총수들은 수시로 만나 각종 현안을 논의해왔는데, 지난달 회동도 그 연장선으로 열린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선 회장과 구광모 회장은 박용만 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고, 박용만 회장은 후임자인 최태원 회장에게 재계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지난달 회동에선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이 미국에서 벌인 배터리 소송에 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양 사는 이날 전격적으로 모든 소송을 취하하기로 합의했다. 박정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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