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사 이은 역대급 IPO 예고.. SKIET 5월중순·크래프톤 6~7월

김현동 2021. 4. 11.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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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에 이어 역대급 기업공개(IPO)가 예정돼 있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는 오는 5월 중순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지난 3월30일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아 이달 28~29일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올해 상장한 대어급 기업 중 첫 주자인 SK바이오사이언스는 청약 증거금으로 역대 최고 금액인 63조6000억원을 끌어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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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에 이어 역대급 기업공개(IPO)가 예정돼 있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는 오는 5월 중순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지난 3월30일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아 이달 28~29일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SKIET는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2019년 4월1일 설립된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LiBS) 전문 기업이다. 글로벌 습식 분리막 시장점유율에서 SKIET는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주당 희망 공모가 범위는 7만8000원∼10만5000원으로 이를 기준으로 추산한 상장 후 기업가치는 5조6000억∼7조5000억원에 이른다. 오는 22∼23일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SKIET는 여러 증권사를 통해 중복으로 청약할 수 있는 마지막 대어급 공모주일 가능성이 높다. 공모주 중복청약 제한을 규정한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이 이달 20일까지 입법예고 중으로 실제 공모주 중복청약 배제 시행은 빨라야 5월 하순부터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SKIET의 상장 주관은 미래에셋증권·JP모간(공동대표주관), 한국투자·CS증권(공동주관), NH·SK·삼성증권(인수사) 등이 맡고 있다.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게임 업체 크래프톤는 지난 8일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작년 매출액 1조6704억원, 영업이익은 7739억원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엔씨소프트(8248억원)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거래소 상장예비심사가 통상 2∼3개월 걸리는 점을 고려할 때 크래프톤은 이르면 6∼7월께 공모 절차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IPO 최대어로 꼽히는 크래프톤의 증권가 추산 기업가치는 약 20조∼30조원 수준이다. 현재 장외 주가는 265만원에 이르고 있다.

이 외에 대어급은 아니지만 이달 중 해성티피씨(4.12~13), 이삭엔지니어링(4.12~13), 쿠콘(4.19~20), 삼영에스앤씨(4.26~27) 등이 공모청약이 예정돼 있다.

대어급 예비주자로는 LG에너지솔루션,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카카오엔터 등이 연내 IPO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 상장한 대어급 기업 중 첫 주자인 SK바이오사이언스는 청약 증거금으로 역대 최고 금액인 63조6000억원을 끌어모았다.김현동기자 citizen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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