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지그재그'이어 북미 1호 '웹툰 플랫폼' 인수 추진

이동우 기자 2021. 4. 11.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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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북미 웹툰 플랫폼 '타파스미디어'의 경영권 인수를 추진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타파스미디어를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해 경영권 인수 절차를 추진한다.

이번 경영권 인수 추진은 카카오의 웹툰 등 콘텐츠의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카카오의 이번 타파스미디어 인수 추진으로 네이버와의 글로벌 지식재산권(IP) 시장에서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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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라이언

카카오가 북미 웹툰 플랫폼 '타파스미디어'의 경영권 인수를 추진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타파스미디어를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해 경영권 인수 절차를 추진한다.

인수 절차는 이르면 이달 중으로 마무리 된다. 카카오엔터는 2016년부터 타파스미디어와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어왔다. 지난해 11월까지 지분 40.4%를 보유하는 등 최대주주에 올라있는 상태다.

이번 경영권 인수 추진은 카카오의 웹툰 등 콘텐츠의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타파스미디어가 운영하는 북미 최초 웹툰 플랫폼 '타파스'는 270만명의 월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현재 인수를 추진 중인 것은 맞다"면서도 "아직 몇가지 단계가 남아 있어 확정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카카오의 이번 타파스미디어 인수 추진으로 네이버와의 글로벌 지식재산권(IP) 시장에서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지난 1월 세계 최대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 지분 100% 인수 계획을 밝혔다.

일본에서는 카카오가 네이버에 우세를 점하고 있다. 카카오재팬의 만화 플랫폼 '픽코마'는 지난해 4146억원 매출을 기록하는 등 일본 전체 만화 모바일 앱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카카오는 최근 글로벌 웹소설 플랫폼인 '래디쉬'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카카오 또 국내 여성 의류 플랫폼 '지그재그'(ZigZag)를 인수하는 등 콘텐츠와 이커머스 분야에서 왕성한 식욕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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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우 기자 canel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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