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경제 긴급 일정 소화..민생경제 힘싣는 文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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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얼굴) 대통령이 이번주 본격적인 민심 달래기 행보에 나선다.
백신·경제와 관련한 긴급 일정으로 소화하면서 민생 경제를 돌아보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앞서 강 대변인은 지난 8일 4·7 재보궐선거 패배 직후 "문 대통령의 입장"이라며 "국민의 질책을 엄중히 받아들인다. 코로나 극복,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 부동산 부패 청산 등 국민의 절실한 요구를 실현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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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얼굴) 대통령이 이번주 본격적인 민심 달래기 행보에 나선다. 백신·경제와 관련한 긴급 일정으로 소화하면서 민생 경제를 돌아보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레임덕 우려에 재보궐 선거 패배의 원인으로 지목된 부분들을 직접 챙기면서 하반기 국정 운영에 힘쓰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읽힌다.
문 대통령은 12일 청와대에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백신 수급 계획을 포함한 방역 대응 전략을 점검한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번 회의와 관련해 "코로나19 총력 대응 체계를 구축해 방역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문 대통령이 긴급 소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과 함께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이 참석해 머리를 맞댄다. 청와대는 그간 K-방역에 자신감을 표했으나 최근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을 넘는 데 반해 백신 접종률은 선진국들에 비해 뒤쳐진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오는 15일엔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소집, 현재 경제 상황과 주요 전략 산업 등을 살펴보고 대응 전략을 논의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경제 관련 부처 장관들이 총출동해 남은 1년간 경제 과제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회의 소집은) 국민께 밝힌 대로 국정 현안을 다잡아 나가기 위한 첫 번째 행보"라며 "국민의 절실한 요구를 실현시켜 나가기 위해 더욱 낮은 자세와 보다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정에 임할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의 긴급 일정 소집은 선거 패배로 인해 힘이 빠질 수 있는 하반기 국정운영에 고삐를 조이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앞서 강 대변인은 지난 8일 4·7 재보궐선거 패배 직후 "문 대통령의 입장"이라며 "국민의 질책을 엄중히 받아들인다. 코로나 극복,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 부동산 부패 청산 등 국민의 절실한 요구를 실현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했다. 다만 경제기조를 변화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국민의 절실한 요구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은 흔들림 없이 계속될 것"이라며 사실상 선을 그었다. 임재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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