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상상을 공공미술작품으로

한기호 2021. 4. 1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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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시민들의 추억과 상상을 공공미술작품으로 구현해 줄 작가를 최대 20명(팀) 공개 모집한다.

시는 이같은 내용의 '2021 공공미술 시민아이디어 구현' 사업에 참여할 작가를 12일부터 내달 24일까지 공모전 접수사이트를 통해 작품기획안으로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이혜영 서울시 디자인정책과장은 "시민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특별한 공공미술 작품을 탄생시킬 역량 있는 작가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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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주관하는 '2021 공공미술 시민아이디어 구현' 사업 참여 작가 공모 포스터.[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시민들의 추억과 상상을 공공미술작품으로 구현해 줄 작가를 최대 20명(팀) 공개 모집한다. 최종 선발된 2명(팀)의 작품은 시 대표 문화공간에 설치·전시된다.

시는 이같은 내용의 '2021 공공미술 시민아이디어 구현' 사업에 참여할 작가를 12일부터 내달 24일까지 공모전 접수사이트를 통해 작품기획안으로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앞서 올해 초 공모를 통해 문화비축기지(옛 마포 석유비축기지)와 서울대공원을 작품 구현 대상지로 선정하고, 지난달 각 대상지별 '시민스토리'를 공모해 최종 10건을 선정했다. 선정된 시민스토리는 시·노랫말·SF소설·개인사 등 다양한 장르를 포함하며, 각 5건씩 구현 대상지 두곳에 나뉘어 전시된다.

이번 작가 공모에는 1회 이상 전시 참여 경험이 있는 대한민국 국적의 작가 또는 팀이면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작가는 대상지별 5개 시민스토리를 기반으로, 3가지 원칙(장소·관계·일상)을 충분히 고려해 각 대상지에 적합한 작품기획안을 제안하면 된다.

응모자격은 평면(회화·한국화·사진 등), 입체(조각·설치미술 등), 미디어·복합매체, 건축·조경 등 분야 개인전 또는 단체전에 작가로 참여한 경력이 있는 자(학사 졸업전시회 제외)이다. 단 건축·조경 분야는 전시경력 여부와 무관하게 대학 졸업자 이상으로 대학 정·부교수, 직장인, 대학원생도 참여 가능하다.

응모 이후 1차 선정 작가 10~20여명(팀)에게는 각 300만원의 제안보상금이 지원되며, 최종 선정 작가 2명(팀)에게는 건축가·구조전문가 등과 협업해 올해 10월 문화비축기지와 서울대공원에 작품을 설치할 기회가 주어진다.

이혜영 서울시 디자인정책과장은 "시민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특별한 공공미술 작품을 탄생시킬 역량 있는 작가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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