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제조업 체감경기 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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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조업체들의 2분기 체감경기 전망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제조업 전망 BSI는 시황(103)과 매출(107)이 전 분기 대비 두 자릿수 상승하며 통계가 개편된 2019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100을 상회했다.
특히 내수(107)와 수출(109) 전망치가 3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기계부문(106)과 소재부문(110)은 3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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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조업체들의 2분기 체감경기 전망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수출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소비심리 회복에 따른 내수 상승 기대감도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산업연구원(KIET)은 11일 이 같은 내용의 '분기별 제조업 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0~22일 1014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1분기 평가 및 2분기 전망 BSI를 집계했다. BSI 수치는 0~200의 범위에서 산출되는데, '변화 없음'을 100으로 기준 삼았을 때 200에 가까울수록 전 분기 대비 개선, 0에 가까울수록 악화를 의미한다.
2분기 제조업 전망 BSI는 시황(103)과 매출(107)이 전 분기 대비 두 자릿수 상승하며 통계가 개편된 2019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100을 상회했다. 특히 내수(107)와 수출(109) 전망치가 3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설비투자(103)와 고용(104) 전망도 100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 유형별로 보면 모든 업종 전망이 긍정적이었다. 기계부문(106)과 소재부문(110)은 3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ICT부문(107)과 신산업(107) 역시 2분기 연속 상승세가 전망됐다. 구체적으로는 자동차(108), 일반기계(108), 화학(113), 철강(108)업종이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1분기 제조업 현황은 시황(92)이 전 분기 수준을 유지했으나, 매출 BSI가 91로 3분기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업종 유형별로는 ICT부문(94)과 소재부문(93)에서 4분기 만에 하락세를 보였다. 기계부문(85)과 신산업(89)은 각각 3분기와 2분기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특히 무선통신기기와 가전 현황 BSI가 100 밑으로 큰 폭 하락했다. 이차전지 업종은 통계 집계 이래 처음으로 100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은진기자 jine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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