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아파트 화재로 주민들 대피소동..주말‧휴일 강원 화재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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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셋째주 주말·휴일인 10~11일 강원도내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랐다.
11일 오전 2시 56분쯤 퇴계동의 모 아파트 3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지난 10일 오전 10시 4분쯤에는 정선 화암면 석곡리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앞선 이날 오전 12시 55분쯤 철원 갈말읍 내대리에서는 부주의로 추정되는 들불이 나 수풀 150㎡가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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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김정호 기자 = 4월 셋째주 주말·휴일인 10~11일 강원도내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랐다.
11일 오전 2시 56분쯤 퇴계동의 모 아파트 3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주민 69명이 긴급하게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중 1명은 연기를 흡입해 치료를 받았고, 3명은 119에 구조됐다. 피해 면적은 66㎡이다.
지난 10일 오전 10시 4분쯤에는 정선 화암면 석곡리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660㎡와 보일러실 내부 13㎡가 소실됐다.
이에 앞선 이날 오전 12시 55분쯤 철원 갈말읍 내대리에서는 부주의로 추정되는 들불이 나 수풀 150㎡가 탔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k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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