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승장]'일주일간 4연장' 홍원기 감독 "집중력 잃지 않은 선수들, 자신감 갖는 계기 되길"

김영록 2021. 4. 11. 19: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키움 히어로즈가 올시즌 4번째 연장전에서 마침내 승리를 낚아올렸다.

키움은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 전에서 연장 11회초 서건창의 결승타로 3대2, 4시간 43분의 혈투를 승리로 마무리지었다.

롯데의 거듭된 찬스를 불펜이 무실점으로 틀어막는 사이 5회 동점을 만들었고, 연장전에서 기어코 승부를 뒤집으며 감격의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키움은 지난 KIA 타이거즈와의 3연속 연장전에서 3연패 했던 아픔을 딛고 시즌 첫 연장전 승리를 따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이 심판 판정에 항의하고 있다. 비디오 판독 결과에 대한 항의였던 만큼, 홍 감독은 곧바로 퇴장당했다. 하지만 사령탑을 잃은 키움 선수들이 똘똘 뭉쳐 승리를 만들어냈다. 사진=연합뉴스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키움 히어로즈가 올시즌 4번째 연장전에서 마침내 승리를 낚아올렸다.

키움은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 전에서 연장 11회초 서건창의 결승타로 3대2, 4시간 43분의 혈투를 승리로 마무리지었다.

키움은 2회 롯데에 2점을 먼저 내줬지만, 선발 최원태를 5회 노아웃 상황에서 바로 내린 뒤 빠른 계투작전을 펼쳤다. 롯데의 거듭된 찬스를 불펜이 무실점으로 틀어막는 사이 5회 동점을 만들었고, 연장전에서 기어코 승부를 뒤집으며 감격의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롯데와의 이번 사직 주말 시리즈를 위닝으로 장식했다.

홍원기 감독은 이날 경기 도중인 연장 10회초 서건창의 3루 경합 상황에서 태그아웃 판정에 대해 비디오 판독 후에도 항의하다 퇴장당했다. 하지만 김창현 수석코치를 중심으로 선수들이 똘똘 뭉쳤고, 주루 실수를 저질렀던 서건창이 결자해지하며 승리의 영광을 안았다.

이로써 키움은 지난 KIA 타이거즈와의 3연속 연장전에서 3연패 했던 아픔을 딛고 시즌 첫 연장전 승리를 따냈다.

경기 후 홍 감독은 "이번주 외국인 투수들과 상대하는 경기가 많았다. 여러 차례의 연장전으로 힘들었을거라고 생각한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어 "오늘도 어려운 경기였는데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경기를 해줘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면서 "오늘 경기가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좋은 페이스를 이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500만원대 최고급 '브람스 안마의자' 100만원대, 20대 한정판매
'일용이' 박은수, 돼지농장서 일용직 “구치소 나오고 창피해서…”
유명 그룹, 멤버 전원 성폭력 기소…사망한 멤버도 포함
한예슬, 속옷 한 장 입고…선명한 문신 포착
박소현 결혼식 예고…청첩장 공개 “폴킴·노을·에일리 축가”
“김옥빈 칸에서 올누드, 마네킹 몸매보다 예뻐”
일본 '수제 금장 퍼터' 82% 할인, 99,000원 판매! 20개 한정
'레모나' 만든 제약회사가 다량의 '침향'을 넣어 '건강환' 출시!
'로봇청소기' 38% 할인! '먼지' 제로! 물청소도 OK~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