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닝시리즈' 홍원기 감독 "끝까지 집중력 잃지 않아 좋은 결과" [MD코멘트]

2021. 4. 1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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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부산 박승환 기자] "끝까지 집중력 잃지 않아 좋은 결과 얻었다"

키움은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3차전 맞대결에서 연장전 접전 끝에 3-2로 역전승을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선발 최원태가 4이닝 동안 7피안타 5사사구 2실점(2자책)으로 조기 강판됐지만, 불펜진의 탄탄한 투구가 돋보였다. 키움은 김선기(1이닝)-양현(1이닝)-장재영(1이닝)-김성민(1이닝)-김태훈(2이닝)-김재웅(1이닝)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타선에서는 서건창이 연장 11회초 2사 만루에서 역전 내야 안타를 터뜨리는 등 6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홀로 고군분투를 펼쳤다. 키움 선수단은 10회초 비디오 판독 항의 끝에 사령탑이 퇴장 조치됐으나,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경기에서 승리했다.

홍 감독은 "이번주 상대팀 외국인 투수들과 상대를 하는 경기가 많았다"며 "여러 차례의 연장전으로 선수들이 힘들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오늘도 어려운 경기였는데 끝까지 집중력 잃지 않고 경기를 해줘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홍 감독은 "오늘 경기가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좋은 페이스를 이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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