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스피커 최강자 '아마존 알렉사', 한국온다 ..한국인 테스터 모집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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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인공지능(AI) 스피커 시장 1위인 아마존의 음성비서 '알렉사'가 한국어 서비스를 조만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 알렉사의 한국 서비스 테스트는 SK텔레콤과 전략적 제휴와 무관치 않아보인다.
이에 알렉사가 한국에서 정식 서비스되면 에코를 통해 11번가나 아마존의 물건을 주문하는 것은 물론, 우버와 티맵모빌리티 합작 법인인 '우티' 택시 호출이나 커피 주문 등도 가능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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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인공지능(AI) 스피커 시장 1위인 아마존의 음성비서 '알렉사'가 한국어 서비스를 조만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2014년 첫 출시이래 처음으로 한국시장에 들어오는 것이어서 시장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모아진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아마존은 알렉사가 탑재된 AI 스피커 에코 시리즈의 국내 사용자들중 일부를 대상으로 관련 서비스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초대장을 발송했다. 국내 서비스 정식 출시에 앞서 한국 사용자 피드백을 수집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마존은 초대장에서 “알렉사의 다양한 특징을 탐색하고 우리에게 피드백을 제공하는 것에 관심이 있는 이들을 찾고 있다”며 “알렉사에 대한 의견과 상호작용을 통해 한국에서 고객에게 제공하는 경험을 개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4년 출시된 알렉사는 명실상부한 AI스피커 최강자다. 다양한 제품에 탑재돼 간단한 음성 대화로 음악이나 뉴스를 들을 수 있고 집안 가전제품을 제어하거나 인터넷 쇼핑도 가능하다.
알렉사를 지원하는 AI 스피커 에코는 지난해 4분기 기준 글로벌 시장에서 28.3%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시장에서는 70%가량의 압도적 점유율을 자랑한다. 다만 한국어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은 까닭에 국내에서는 대중적이지 않다. 국내 사용자들은 영어학습용 또는 아마존 서비스 체험차원에서 구입한 이들이 많다.
아마존 알렉사의 한국 서비스 테스트는 SK텔레콤과 전략적 제휴와 무관치 않아보인다. 아마존은 지난해 11월 11번가에 3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양사는 e커머스 시장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11번가를 통해 아마존 플랫폼 내 제품을 팔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알렉사가 한국에서 정식 서비스되면 에코를 통해 11번가나 아마존의 물건을 주문하는 것은 물론, 우버와 티맵모빌리티 합작 법인인 '우티’ 택시 호출이나 커피 주문 등도 가능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SK텔레콤과 아마존은 앞으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콘텐츠 사업에서도 협력을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일각에서는 이번 테스트 참가자 모집이 당장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둔 것이라기 보다는 단순 한국 소비자들의 데이터를 얻기 위한 행보일 수 있는 만큼 추후 진행사항을 지켜봐야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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