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케이블도 6개월 내 교환" 일년새 200억어치 팔렸다
요이치는 스마트폰 주변기기와 소형 전자제품 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중소기업이다. 충전 케이블, 삼각대 셀카봉, 인바디 체중계, 목 마사지기 등이 주력 제품이다. 2010년 창업한 손영일 요이치 대표(사진)는 "다른 회사들과 달리 소기업이지만 일찍부터 제품에 '요이치'라는 자체 브랜드를 붙여 판매했다"며 "온라인을 통해서만 제품을 판매하지만 '요이치' 제품은 믿을 수 있다는 평가가 퍼지면서 사업이 커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샤오미처럼 싸고, 애플처럼 상품성이 좋고, 삼성전자처럼 애프터서비스가 훌륭한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며 "제품에 문제가 있으면 구매 6개월 안에는 따지지 않고 교환해주는 6개월 리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 달 내 반품에 대해서는 택배비까지 요이치가 부담한다. 3년 전부터 소형 선풍기를 시작으로 체중계, 마사지건, 목 마사지기 등 소형 가전도 판매하고 있다. 손 대표는 "스마트폰 주변기기 시장은 경쟁이 너무 치열할 뿐아니라 스마트폰 제조기업이 충전기 자체를 없애는 추세"라며 "소형 가전 시장 매출 비중을 높이려고 한다"고 말했다. 요이치는 지난해 매출 220억원을 올렸다. 해외 진출과 관련해 요이치는 내년까지 미국을 제외한 국가에서 대리점을 모집해 수출에 나선다. 일본어가 연상되는 '요이치'라는 이름은 우리말 '요기있지'에서 따온 말이다.
[이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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