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런닝맨' 초아 활약끝에 초아팀 최종 우승

손세현 2021. 4. 1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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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의 강남팀이 런닝맨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조세호와 초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런닝맨 멤버들은 초아와 조세호의 등장에 극과극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결국 기나긴 승부 끝에 마포팀에 남은 선수는 김종국, 강남팀은 조세호와 양세형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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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손세현 객원기자]

초아의 강남팀이 런닝맨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조세호와 초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런닝맨 멤버들은 초아와 조세호의 등장에 극과극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초아에게 “6년 만에 '런닝맨' 재출연이라 너무 반갑다”고 말했다. 초아는 "누워서 TV만 봤다. 집에서 혼자 지내고, 유튜브를 하는데 많은 사람을 볼 기회가 없었다"며 “지금 이 자리가 너무 즐겁다”고 말했다.

조세호는 다이어트에 성공해 날씬해진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런닝맨 멤버들은 조세호를 촛농이라는 별명으로 놀리기 급급했다. 조세호는 "많은 분이 요요를 바라지만 잘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살빠지고 재미가 없어졌다”며 “예전에는 무슨 말만해도 귀엽고 재밌었는데 지금은...”이라고 말해 조세호를 당황시켰다. 조세호는 “재석이형이 어제 전화가와서 너 런닝맨 나오냐? 나오지마”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어떻게 하루만에 안나가냐”며 억울한 모습을 보여 주변을 웃게 했다.

이날 멤버들은 강남팀과 마포팀으로 나뉘어 초성 퀴즈를 시작했다. 예능프로그램을 초성으로 내면 정답을 외치는 게임이었다.

이광수는 ‘ㅇㅅㅅㅅ’이라는 문제에 “여걸식스”로 한번에 답해 멤버들을 놀라게했다. 이어진 문제는 ‘ㅇㅇㅇㅇㅇㅇㅂㅇ’였다. 당황하는 가운데 양세찬이 “일요일 일요일 밤에”를 답해 정답을 맞췄다. 다음 문제는 ‘ㅁㅎㄷㅈ’. 다들 머뭇거리고 있는 가운데 하하가 순식간에 “무한도전”을 외쳤다.

유재석은 “오랜만에 외쳐본다”고 말했고 하하 또한 무한도전 포즈를 조심스럽게 취하며 유재석과 눈을 맞췄다. 촉촉해진 눈가를 보며 조세호는 “저도 멤버에요... 100일 했어요”라고 말해 주변을 웃게했다. 조세호는 “괜히 마음이 뭉클해진다”고 말했고 유재석도 “세호야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은 평균대 위에서 베개 싸움 미션을 실시했다. 초아는 전소민의 공격을 버텨냈지만 자신의 공격 타임에 공격을 하다 스스로 무너졌다. 결국 기나긴 승부 끝에 마포팀에 남은 선수는 김종국, 강남팀은 조세호와 양세형이 남았다. 결국 김종국의 힘을 이용, 강남팀이 쉽게 역전승에 성공했다.

모든 미션을 합산한 결과 강남팀이 승리했다. 그 덕분에 유재석과 김종국, 이광수가 떡볶이를 먹었다. 지석진은 끝내 아무 음식을 먹지 못했다. 지석진은 “왜 나만 이러냐”며 서운함을 말했다.

한편, SBS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저녁 5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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