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 동남권 넘어 국제적 과학관으로 도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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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관광단지에 문을 열어 부산·울산·경남지역 과학꿈나무 요람으로 자리잡은 국립부산과학관 신임 관장에 김영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사진)이 임명됐다.
김 관장은 11일 "국립부산과학관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시간과 공간을 극복하는 미래지향의 국제적 초연결 과학기술문화 구축을 위해 동남권 나아가 국제적 과학관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나갈 것"이라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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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공사 두루 거친 베테랑 관료
부산국제모터쇼 성공개최 주역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3대 국립부산과학관장에 임명된 신임 김 관장은 12일 코로나19 여파로 별도 공식 취임행사를 열지 않고 곧바로 업무에 들어간다.
김 관장은 11일 "국립부산과학관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시간과 공간을 극복하는 미래지향의 국제적 초연결 과학기술문화 구축을 위해 동남권 나아가 국제적 과학관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나갈 것"이라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김 관장은 "공직 경험을 잘 살려 과학 꿈나무들의 살아있는 교육 체험의 장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동남권 과학기술문화의 새로운 르네상스를 이끌어 산업으로 이어지는 핵심역량을 창출해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관장은 부산 중앙고를 나와 부산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 기술고시(16회)에 합격한 뒤 부산시지하철본부 지하철운전사령실장, 하수과 하수운영계장, 공업기술과장, 공보관, 남구 부구청장, 감사관, 환경국장, 창조도시본부장, 부산상수도본부장, 부산시경제부시장, 부산도시공사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미국 시러큐스대와 부산대에서 환경공학 석사와 청정공학 박사 학위를 받는 등 재임 중에도 배움의 자세를 유지했다.
김 관장은 부산시와 공사 등의 주요 보직을 두루 경험한 베테랑 관료로 공업기술과장 재직 때 부산국제모터쇼를 기획,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여기다 자동차부품·신발·조선 기자재 산업을 지역 주력산업으로 키워내는 등 부산경제 발전 토대 마련에도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면접에서 김 관장은 국립부산과학관을 동남권 대표 과학문화전당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국립부산과학관은 부산 기장군 동부산관광단지 내에 총사업비 1217억원을 들여 부지 11만3107㎡, 건축 전체면적 2만4906㎡ 규모로 건립, 2015년 12월 11일 개관했다.
과학관에는 부산·울산·경남의 주력산업인 자동차, 항공, 조선, 원자력, 방사선의학 등을 주제로 한 상설전시관과 천체투영관, 천체관측소, 과학교육캠프관 등을 갖추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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