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수출초보기업에 '마케팅 코디네이터'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1. 4. 1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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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 있는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데도 수출 경험이 없어 해외시장 판로 개척이 어려운 지역 기업을 위해 부산시가 수출 성공을 위한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부산시는 지역의 유망한 수출 초보기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기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2021 수출 초보기업 마케팅 코디네이터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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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 있는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데도 수출 경험이 없어 해외시장 판로 개척이 어려운 지역 기업을 위해 부산시가 수출 성공을 위한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부산시는 지역의 유망한 수출 초보기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기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2021 수출 초보기업 마케팅 코디네이터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내수기업 또는 글로벌 초보 단계에 해당하는 지역기업 12개사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사업에서 참가 기업들은 수출 전문가로 구성된 마케팅 코디네이터의 컨설팅 지원과 함께 1개사당 최대 500만원의 기업 맞춤형 수출지원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게 된다.

마케팅 코디네이터는 전담기업의 수출전략 수립, 해외시장 발굴 및 애로사항 해소 등 수출과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를 전후방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실제 지난해 9개사가 참가해 총 81회의 컨설팅과 수시 업무지원을 받았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초보기업 5개사가 수출에 성공했다.

맞춤형 수출지원 프로그램은 사전교육, 홍보 및 디자인, 조사서비스, 국내외 전자상거래, 해외 인허가 등 프리마케팅 단계에서부터 해외 수출상담회 참가 및 바이어 상담지원 등 현장지원, 계약체결 전후 물류 및 통관과 같은 포스트 마케팅 단계를 아우르는 폭넓은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신규기업 발굴 및 내수기업의 수출기업 전환 공고화에 중점을 두고 시 지원사업 참가 경험이 없는 내수기업을 우대하는 한편 전년도 참가 내수기업 중 수출 자립화를 위해 계속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로 시 해외마케팅통합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마케팅 코디네이터 지원자도 신청을 받는다.

박형준 시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갖고도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유망 기업이 많다"면서 "수출을 위한 마케팅 코디네이터 지원으로 수출 판로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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