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승, 체지방률 40%→6% 다이어트..김기태 "씨름단, 3년 시한부였다" 눈물 ('당나귀 귀')[종합]

이우주 2021. 4. 1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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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양치승 관장이 남성 표지 모델 도전을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근조직 멤버들은 기다렸다는 듯 모여 양치승 관장의 운동을 도왔다.

양치승 관장은 현재 심한 과체중, 비만 판정을 받은 상황.

양치승 관장은 체지방률 6~7%을 목표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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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당나귀 귀' 양치승 관장이 남성 표지 모델 도전을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1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스페셜MC로 출연했다.

양치승 관장은 비장하게 손목 보호대까지 차고 운동에 돌입했다. 앞서 근조직 멤버들은 양치승 관장에게 회원 유치 겸 양치승의 트레이너 명성을 되찾기 위해 남성 모델 잡지에 도전하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고 양치승은 "내게 도움을 주면 내가 이까짓 거 못하겠냐며 동의했다. 그 이유에 대해 "표지 모델을 하면 제가 밖에서 뛰어다니는 영업보단 훨씬 이득이 되는 것"이라며 "이 잡지 표지모델 한 번 하는 게 몇십 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근조직 멤버들은 기다렸다는 듯 모여 양치승 관장의 운동을 도왔다. 양치승 관장은 현재 심한 과체중, 비만 판정을 받은 상황. 체지방률은 무려 40%였다. 양치승 관장은 체지방률 6~7%을 목표로 했다.

근조직 덕에 쉼 없이 운동한 양치승. 양치승은 운동 20분 만에 직각 어깨로 변신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동은 원장은 "이때다 싶다"며 양치승 관장에 쉴 틈 없이 운동을 시켰다. 근조직 멤버 세 명은 양치승 관장 위에 올라가 하체 운동을 도왔고 양치승 관장은 놀라운 하체 힘을 자랑했다.

김숙은 "보통 모델 제의가 들어오면 운동하지 않냐. 제의도 안 들어왔는데 운동을 한다"며 궁금해했고 양치승은 "그 틀을 깨고 싶었다. 제가 만들고 영업을 해서 날 표지모델 시켜달라고 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운동 후 근조직 멤버들은 양치승의 10년 단골집을 방문했다. 그러나 양치승은 다이어트로 식단 조절을 해야 하는 상황. 근조직 멤버들의 복수였다. 근조직 멤버들은 양치승 보는 앞에서 폭풍 먹방을 펼쳤다. 양치승은 "약 오르지 않았냐"는 질문에 "그래도 저는 또 할 거다. 더 심하게 해서 먹을걸 하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의외의 생각을 밝혔다. 10시간 공복 상태에도 가만히 음식을 바라보고 있던 양치승. 양치승은 "제가 가는 단골집은 그 맛을 알고 제가 좋아하기 때문에 더 힘들다"고 토로했다. 양치승 관장은 "난 견딜 수 있다"며 멤버들 옆에서 생닭가슴살을 우걱우걱 먹었다.

2021 설날장사 씨름대회에서 3체급을 석권한 영암군 민속씨름단. 의기양양하게 금의환향한 씨름단 멤버들은 구단주인 전동평 군수로부터 초대를 받고 영암군청에 방문했다. 전동평 군수는 씨름단 예산, 선수 인원, 스태프와 감독 등을 직접 결정할 수 있다고. 전동평 군수는 구단주이자 씨름의 진정한 팬이기도 하다.

전동평 군수는 "영암을 빛내주신 거에 감사 드린다. 코로나19 상황만 아니었으면 모두 모셔서 환영을 해드렸어야 하는데 여러분들만 모셨다"고 연설하듯 축하했고 멤버들은 긴장한 듯 잔뜩 굳어있었다. 전동평 군수는 태백장사에 오른 허선행 선수에 부담을 팍팍 주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에 대해 김기태 감독은 "(전동평 군수가) 스카우트할 때 신경을 많이 썼다. 허선행 선수의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고 전동평 군수가 허선행 선수에 유독 많은 애정을 갖고 있는 이유를 설명했다. 신문사와 인터뷰를 마친 후 허선행 선수는 장사복을 입고 화려하게 식당으로 들어섰다.

김기태 감독은 "창단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5년이 됐다. 저희들이 뿔뿔이 흩어지려던 타이밍에 군수님이 우리를 인수해 재창단 시켜줬다"고 비화를 전했다. 김기태 감독은 "3년간 운영해보고 많이 힘들었는데 그때 영암에서 추석장사대회를 하게 됐다. 그때 한 체급도 못 가져올 때 많이 죄송했다"고 털어놨다.

초기 3년 시한부 계약으로 시작했던 씨름단. 3년 안에 성과를 내야 하는 상황이라 김기태 감독의 부담감이 엄청 났다고. 그러나 김기태 감독은 그 부담감을 이겨내고 선수들과 의기투합해 장성우 선수를 천하장사로 배출해냈다. 김기태 감독은 열악했던 상황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과거 이야기를 꺼내며 김기태 감독은 "훈련장이 열악하다"고 전동평 군수에게 본론을 꺼냈다. 이에 전동평 군수는 "검토해보겠다"고 약속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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