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 공동운영..안철수와 어제도 밥 먹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1일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기간 내내 강조했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서울시 공동운영' 방안과 관련해 다음주 인사를 통해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 시사했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의힘-서울시 부동산정책 협의회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다음주에 서울시 인사를 시작해야 한다. 그러면 가시적 변화가 시작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무부시장·행정1부시장·행정2부시장 공석
안철수측 인사 임명하며 공동운영 펼칠지 관심
오세훈 서울시장이 11일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기간 내내 강조했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서울시 공동운영’ 방안과 관련해 다음주 인사를 통해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 시사했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의힘-서울시 부동산정책 협의회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다음주에 서울시 인사를 시작해야 한다. 그러면 가시적 변화가 시작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안 대표와는 어제 식사를 같이 하며 (공동운영 관련) 논의를 했고 아직 공개하기 이른 상황이라 공개는 못한다”며 “다음주 서울시 인사를 시작하면 자연스레 공개 될 것”이라 말했다.
정치권에선 공동운영의 모습과 관련해 오 시장측이 서울시 고위 임명직에 안 대표측 인물들을 앉히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앞서 오 시장이 지난 9일 김우영 정무부시장의 사표를 수리했고 권한대행을 맡았던 서정협 행정1부시장과 김학진 행정2부시장도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지며 ‘인사 교류’를 통한 공동운영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관측이다.
다만, 오 시장은 “사의 및 사퇴한 세 명의 부시장 자리에 안 대표 측 인사가 들어가는가”란 질문에 “아직은 말씀드리기가 이르다. 다음주에 지켜봐달라”고 말을 아꼈다.
/김남균 기자 south@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4월 24일께 왼쪽 귀 모양 달라져'…보람이 사건 비밀 풀리나
- 2년간 피 튀게 싸우던 LG-SK, 배터리 분쟁 합의 배경은
- 30조 'IPO대어' 카카오뱅크 이르면 이달 상장 예심 청구[시그널]
- [영상] '이혼녀는 수상 못해' 무대서 왕관 뺏길 미세스 스리랑카
- '경기·인천서 집값 급락 나온다'…전문가 전망보니
- [범죄의 재구성]고인 통장에서 9차례 돈 인출한 간병사...벌금형 선고
- '정부와 공시가 동결 협의'…오세훈 승부수 통할까 [집슐랭]
- [영상] 주인 실수로…늑대 우리에 떨어진 반려견
- 개그맨 안상태, 아랫집 명예훼손 고소 '층간소음 폭로글 대부분 허위'
- 노태우 호흡곤란 119 출동에…딸 노소영 '아버지께 인내심 배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