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전국 최초 지능형 합승택시 12일부터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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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을 활용해 목적지가 비슷한 승객들을 함께 태워 운행하는 '지능형 합승택시'가 인천 영종국제도시에서 운영된다.
인천시는 12일부터 2022년 12월31일까지 아침 6시~저녁 8시 '아이모아(I-MOA) 택시'를 영종국제도시에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아이모아 택시는 승객이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호출하면 인공지능이 목적지가 비슷한 다른 승객들을 찾아 함께 태우고 운행하는 지능형 합승택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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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을 활용해 목적지가 비슷한 승객들을 함께 태워 운행하는 ‘지능형 합승택시’가 인천 영종국제도시에서 운영된다.
인천시는 12일부터 2022년 12월31일까지 아침 6시~저녁 8시 ‘아이모아(I-MOA) 택시’를 영종국제도시에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아이모아 택시는 승객이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호출하면 인공지능이 목적지가 비슷한 다른 승객들을 찾아 함께 태우고 운행하는 지능형 합승택시다. 승객들은 합승하는 대신 택시요금을 30% 할인받는다. 합승은 동성 승객만 허용한다. 승객들은 택시 앞뒤 좌석에 나눠 탑승한다. 합승택시를 이용하려는 사람들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I-MOA’ 또는 ‘아이모아’를 검색해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안내에 따라 택시를 호출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인천시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에 선정돼 현대자동차 컨소시엄과 함께 하는 모빌리티 서비스의 하나다. 인천시는 수요에 맞춰 실시간으로 버스 노선을 변경하는 ‘수요응답형 아이모드(I-MOD)버스’도 추진한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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