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전국 최초 지능형 합승택시 12일부터 운행

홍용덕 2021. 4. 11. 18: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목적지가 비슷한 승객들을 함께 태워 운행하는 '지능형 합승택시'가 인천 영종국제도시에서 운영된다.

인천시는 12일부터 2022년 12월31일까지 아침 6시~저녁 8시 '아이모아(I-MOA) 택시'를 영종국제도시에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아이모아 택시는 승객이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호출하면 인공지능이 목적지가 비슷한 다른 승객들을 찾아 함께 태우고 운행하는 지능형 합승택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시청.

인공지능을 활용해 목적지가 비슷한 승객들을 함께 태워 운행하는 ‘지능형 합승택시’가 인천 영종국제도시에서 운영된다.

인천시는 12일부터 2022년 12월31일까지 아침 6시~저녁 8시 ‘아이모아(I-MOA) 택시’를 영종국제도시에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아이모아 택시는 승객이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호출하면 인공지능이 목적지가 비슷한 다른 승객들을 찾아 함께 태우고 운행하는 지능형 합승택시다. 승객들은 합승하는 대신 택시요금을 30% 할인받는다. 합승은 동성 승객만 허용한다. 승객들은 택시 앞뒤 좌석에 나눠 탑승한다. 합승택시를 이용하려는 사람들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I-MOA’ 또는 ‘아이모아’를 검색해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안내에 따라 택시를 호출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인천시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에 선정돼 현대자동차 컨소시엄과 함께 하는 모빌리티 서비스의 하나다. 인천시는 수요에 맞춰 실시간으로 버스 노선을 변경하는 ‘수요응답형 아이모드(I-MOD)버스’도 추진한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Copyright © 한겨레.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크롤링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