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 온 김에.." KLPGA 개막전 챔피언은 이소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막전 챔피언은 이소미(22)였다.
이소미는 11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 스카이·오션 코스(파72·6370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마지막 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쳐 최종 6언더파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이소미가 15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앞서나갔고, 16번 홀(파4)에서 장하나가 더블 보기를 범하면서 격차는 3타가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소미는 11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 스카이·오션 코스(파72·6370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마지막 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쳐 최종 6언더파 정상에 올랐다.
지난 10월 휴엔케어 여자오픈 이후 6개월 만의 통산 2승째다.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다. 이다연(24)이 먼저 경쟁에서 떨어져나갔고, 이소미와 장하나는 끝까지 우승을 놓고 다퉜다. 하지만 이소미가 15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앞서나갔고, 16번 홀(파4)에서 장하나가 더블 보기를 범하면서 격차는 3타가 됐다. 이다연이 17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이소미는 "생각보다 빨리 우승해서 너무 기쁘다. 개막전에서 우승할 거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기회가 온 김에 노려보자 했고, 우승해서 좋다"고 말했다.
이어 "장하나 선수가 몇 개를 치는지 정말 몰랐다. 오히려 모르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했다. 한 홀 한 홀 기회가 오면 잡고, 오지 않으면 막자는 생각으로 했다"면서 "(16번 홀에서) 리더보드를 보고 둘이 선두 싸움을 한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됐다. 그래서 긴장이 확 됐다. 16번 홀은 파로만 마무리하자 생각했는데 잘 마무리한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라고 덧붙였다.
장하나는 최종 4언더파 준우승을 차지했고, 4라운드 초반까지 우승 경쟁을 펼쳤던 이다연은 2오버파 공동 9위까지 떨어졌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승부처에 없었던 KT 허훈…"잠시 쉬게해주려 했는데"
- '핫한' 전성현, 3점슛 5방으로 KGC를 구했다
- "전쟁 나간다는 생각으로" 베테랑 조소현의 각오
- 홀란, 주급 15억 만들기…슈퍼 에이전트의 계획
- '퍼터 2개 준비했는데' 김시우, 마스터스 공동 10위 하락
- 늦어지는 문대통령 국정 쇄신 개각…靑 수석부터 교체하나
- 10시간 만에…남양주 주상복합 화재 완진, 41명 연기흡입
- 임종석 "울산사건은 의도적 기획…책임자는 윤석열"
- 1~3차 지원금 못 받은 특고·프리랜서에게 최대 100만원 지급
- '탄핵무효' 결정에 소상공인연합회 '한지붕 두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