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위닝' 수베로 감독, "장운호 전력 질주로 승리했다" [대전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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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 체제로 첫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수베로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홈경기를 3-2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두산과의 주말 3연전을 2승1패로 장식, 수베로 감독은 첫 위닝시리즈의 기쁨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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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이상학 기자] 한화가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 체제로 첫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수베로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홈경기를 3-2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두산과의 주말 3연전을 2승1패로 장식, 수베로 감독은 첫 위닝시리즈의 기쁨을 맛봤다.
선발 라이언 카펜터가 5⅔이닝 2실점(무자책) 호투로 승리 발판을 마련했고, 김범수(1⅓이닝) 강재민(1이닝) 정우람(1이닝)으로 이어진 불펜이 무실점을 합작했다. 타선에선 8회 2사 만루에서 장운호가 유격수 내야 안타로 결승점을 만들어냈다.
경기 후 수베로 감독은 “경기 초반 실책으로 2점을 내줬지만 카펜터가 굉장히 좋은 피칭을 했다. 이후 나온 김범수, 강재민, 정우람도 잘 막아줬다”며 “야수들은 잔루가 많았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보여줬다. (8회) 장운호가 땅볼 타구에 1루를 향해 포기하지 않고 전력 질주해 승리로 이어지는 점수가 될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한화는 다음주 대구 삼성전, 창원 NC전으로 이어지는 원정 6연전을 준비한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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