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코멘트]'5.2이닝 비자책' 한화 카펜터 "승리? 오늘이 마지막 아냐"

박상경 2021. 4. 11. 17: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쉽게 승리를 놓친 한화 이글스 라이언 카펜터는 팀 승리 쪽에 시선을 맞췄다.

카펜터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두산전에서 5⅔이닝을 던져 5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지난 6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 5⅓이닝 3안타 2볼넷 9탈삼진 1실점 호투에도 '노 디시전'에 그쳤던 카펜터는 이날도 야수 실책으로 실점한데 이어 타선 지원까지 못 받으면서 0-2로 뒤진 6회 마운드를 넘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1 KBO리그 한화이글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가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렸다. 한화 선발투수 카펜터가 두산 타선을 상대하고 있다. 대전=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1.04.11/

[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아쉽게 승리를 놓친 한화 이글스 라이언 카펜터는 팀 승리 쪽에 시선을 맞췄다.

카펜터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두산전에서 5⅔이닝을 던져 5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98개. 최고 148㎞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고루 섞었다. 지난 6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 5⅓이닝 3안타 2볼넷 9탈삼진 1실점 호투에도 '노 디시전'에 그쳤던 카펜터는 이날도 야수 실책으로 실점한데 이어 타선 지원까지 못 받으면서 0-2로 뒤진 6회 마운드를 넘겼다. 하지만 한화 타선이 6회말 동점을 만들면서 패전 위기를 벗어났다. 한화는 8회말 2사 만루에서 터진 장운호의 내야 안타로 결승점을 뽑고, 정우람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3대2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카펜터는 경기 후 "최고의 컨디션은 아니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것은 선발 투수로서 종종 있는 일이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이닝을 던지려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어 "1회 실책이 실점으로 이어졌지만, 어차피 야구에서 실책이 안 나올 수는 없다"며 "이후 실책보다 훨씬 멋진 아웃카운트 두 개를 잡아줬다. 고맙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당연히 승리하면 좋긴 하지만, 오늘이 마지막은 아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는다"며 "팀이 이겼으니 만족한다"고 말했다.

대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500만원대 최고급 '브람스 안마의자' 100만원대, 20대 한정판매
'일용이' 박은수, 돼지농장서 일용직 “구치소 나오고 창피해서…”
유명 그룹, 멤버 전원 성폭력 기소…사망한 멤버도 포함
한예슬, 속옷 한 장 입고…선명한 문신 포착
박소현 결혼식 예고…청첩장 공개 “폴킴·노을·에일리 축가”
“김옥빈 칸에서 올누드, 마네킹 몸매보다 예뻐”
일본 '수제 금장 퍼터' 82% 할인, 99,000원 판매! 20개 한정
'레모나' 만든 제약회사가 다량의 '침향'을 넣어 '건강환' 출시!
'로봇청소기' 38% 할인! '먼지' 제로! 물청소도 OK~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