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강PO] KT 서동철 감독 "우리 스스로 못해서 진 경기"

이원만 2021. 4. 11. 17: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 스스로 못해서 진 경기였다."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에서 부산 KT가 전반의 좋은 리듬을 놓치며 역전패했다.

이날 경기에 대해 서동철 감독은 "전반에 스타트가 좋았고, 준비한 게 잘 되면서 분위기 가져온 것 같다. 거기까진 좋았는데, 점수차이를 벌릴 수 있는 상황에서 못 한게 아쉽다. 후반에는 수비 조직력과 공격이 전반에 비해 안돼서 아쉬웠다"고 평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양=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우리 스스로 못해서 진 경기였다."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에서 부산 KT가 전반의 좋은 리듬을 놓치며 역전패했다. KT는 1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와의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6강 PO 1차전에서 80대90으로 역전패했다. 이날 패배로 KT는 크게 불리한 상황이 됐다. 역대 6강 플레이오프 1차전 패배팀이 4강에 오를 확률은 고작 6.5%(46회중 43회)에 불과하다.

이날 KT는 1, 2쿼터는 비교적 잘 풀어나갔다. KT 서동철 감독이 경기 전 "설린저에게는 줄 점수 주더라도 다른 선수들 수비에 신경쓰겠다"고 했는데, 그대로 됐다. 결국 전반 내내 리드했고, 45-41로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후반에는 KGC의 공세를 막지 못했고, 결국 역전패했다.

이날 경기에 대해 서동철 감독은 "전반에 스타트가 좋았고, 준비한 게 잘 되면서 분위기 가져온 것 같다. 거기까진 좋았는데, 점수차이를 벌릴 수 있는 상황에서 못 한게 아쉽다. 후반에는 수비 조직력과 공격이 전반에 비해 안돼서 아쉬웠다"고 평가했다. 이어 "선수들이 젊어서 그런지, 수비나 공격에서 실수 나왔을 때 마음에 두면서 다음 플레이 연속이 동작 안나온다. 상대가 잘한 것 보다는 우리가 자체적으로 못해서 진 경기였다. 그래서 더욱 아깝다"고 말했다.

이어 서 감독은 4쿼터 막판에 허 훈을 일찍 벤치로 불러들인 이유에 대해 "지친 것 같았고, 최진광이 생각보다 잘 해줬다. 그 상황에서 공격보다 기동성있는 수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길게 기용했다. 허 훈도 쉬게 해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서 감독은 "전반전에는 수비적 부분에서 잘 됐다. 하지만 이제 상대도 거기에 대해 대비할 것이다. 수비를 유지하되 변화도 있을 것이다. 오늘은 수비 조직력에서 흐트러진 게 결정적 패인. 특히 역전되고 상대에게 흐름이 갔다고 선수들의 표정이 표정 어두워지는 게 아쉽기도 하고. 불만스럽기도 했다"며 선수들의 심기일전을 촉구했다.

안양=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500만원대 최고급 '브람스 안마의자' 100만원대, 20대 한정판매
'일용이' 박은수, 돼지농장서 일용직 “구치소 나오고 창피해서…”
유명 그룹, 멤버 전원 성폭력 기소…사망한 멤버도 포함
한예슬, 속옷 한 장 입고…선명한 문신 포착
박소현 결혼식 예고…청첩장 공개 “폴킴·노을·에일리 축가”
“김옥빈 칸에서 올누드, 마네킹 몸매보다 예뻐”
일본 '수제 금장 퍼터' 82% 할인, 99,000원 판매! 20개 한정
'레모나' 만든 제약회사가 다량의 '침향'을 넣어 '건강환' 출시!
'로봇청소기' 38% 할인! '먼지' 제로! 물청소도 OK~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