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부모·자녀 관계 향상을 위한 특강

5월4일 '부모-자녀관계 향상 위한 공감 대화법'

[하남=뉴시스]김동욱 기자 = 경기 하남시는 자녀와 소통에 어려움을 느끼는 부모들을 위한 특강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오는 5월 4일 하남시청소년수련관에서 ‘부모-자녀관계 향상을 위한 공감 대화법’을 주제로 한 2번째 특강을 진행한다.

이날 특강은 이철민 한국청소년센터 강사가 ‘영화와 함께하는 부모의 인문학 질문법’이라는 내용으로 ▲부모와 자녀의 연결 ▲아이의 자존감을 지켜주는 존재 칭찬법에 대해 2시간에 걸쳐 진행한다.

강의는 선착순(20명)으로 20세 이상 하남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참가비는 4000원이다.

신청 기간과 방법은 이달 중순 하남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6일에는 이경아 한국비폭력대화교육원 강사가 ‘존중과 사랑의 언어, 비폭력 대화’를 내용으로 첫 번째 특강을 실시, ▲비폭력대화의 목적과 주요 개념 ▲부모·자녀의 대화를 방해하는 요소에 대해 강의했다.

3번째 특강은 오는 6월 이재영 한국평화교육훈련원 KOPI 원장이 ‘갈등전환의 패러다임. 회복적 정의’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남시 관계자는 “부모와 자녀의 소통을 돕기 위해 이번 부모교육을 마련했다”며 “코로나19로 대면 강의가 불가능할 경우 비대면 전환이나 폐강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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