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10곳 중 6곳 "하반기 채용 계획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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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가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에 등재된 815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채용동향 조사를 한 결과 60.1%가 하반기(7월~12월) 채용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11일 중기중앙회는 조사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면서 응답한 기업들이 평균 4.8명을 채용할 계획이고, 특히 인력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제조업종에서 채용계획 인력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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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등 경기 불확실성 여파
일감감소 등 인력채용 걸림돌
중소기업중앙회가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에 등재된 815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채용동향 조사를 한 결과 60.1%가 하반기(7월~12월) 채용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11일 중기중앙회는 조사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면서 응답한 기업들이 평균 4.8명을 채용할 계획이고, 특히 인력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제조업종에서 채용계획 인력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채용계획이 없는 중소기업의 경우 '코로나19 등 경기 불확실성 및 일감 축소'가 인력채용의 장애요인으로 작용했고 이러한 응답은 중소기업의 인력현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전체 응답 중소기업의 46.5%는 지난해 필요인원보다 적은 인력을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인원 비중은 필요인원의 약 86.8% 수준으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인력을 적기에 채용하지 못한 이유로는 '조건에 부합하는 지원자 부족(49.8%)', '지원자 부족(채용 홍보 부족)(44.0%)' 등을 꼽았다. 다만, 직무적합자 채용과 기업홍보 면에서 어려움이 따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의 선호인력집단과 관련해 채용 시 우대하거나 선호하는 취업계층으로 '경력직(31.8%)'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만 채용 시 우대하거나 선호하는 취업계층이 '별도 없다'는 기업이 42.7%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 때문에 업무경력과 경험이 부족한 청년구직자들의 취업기회가 우려만큼 심각하게 박탈된 상황은 아닌 것으로 해석했다.
또 정부지원정책의 효과성에 대한 질문에서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은 고용 관련 정부지원 제도 이용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고용관련 정부지원제도를 이용해 본 기업들은 '청년내일채움공제(82.3%)'를 압도적으로 많이 활용했고 이어 '일자리 안정자금(35.6%)', '청년추가 고용장려금(35.5%)' 순으로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관련 정부지원제도를 이용해보지 않은 기업들은 그 이유로 '당사에 맞는 지원제도가 없어서(64.1%)'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지원신청이 까다로워서(15.2%)', '지원제도를 몰라서(10.8%)' 순으로 조사됐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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