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초아 "누워서 3년 동안 TV만 봐"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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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런닝맨'에서 그룹 AOA 출신 초아가 근황을 공개했다.

11일 저녁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조세호, 초아와 함께 짧은 퇴근길을 걸고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아찔한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멤버들은 국립한글박물관 앞에서 오프닝을 진행했다.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짧은 퇴근길이 걸린 레이스다. 실제 여러분이 거주하고 있는 집을 기준으로 팀을 나눈다. 여러분과 함께 전쟁을 나설 두 사람이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지석진과 유재석은 "나 한 사람 안다. 한 사람 계속 주차장 떠돌더라"라고 전했다. 양세찬도 "개인 스태프를 6명을 거느리더라"라고 설명했다. 전소민 역시 "아는 척을 했는데 모른 척하더라"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후 등장한 조세호와 초아는 멤버들과 인사를 나눴다. 더 밝은 에너지로 돌아온 초아는 근황에 대해 "누워서 한 3년 동안 TV만 봤다. 집에서 혼자 지내고 유튜브를 했다. 많은 사람을 볼 기회가 드문데, 놀러 온다고 생각했다"라고 이야기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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