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송언석, 국민에 큰 실망..강력 징계 내려야"

박태진 2021. 4. 1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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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사무처 당직자에게 욕설·폭행한 같은 당 소속 송언석 의원에 대해 당 차원의 강력한 징계조치를 요구했다.

조 의원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갑질 논란이 있었던 송언석 의원에 대해 이런저런 부정적인 말과 여론이 조성되고 있다"며 "송 의원의 잘못된 언행은 우리 당을 지지한 국민들에게 큰 실망을 안겼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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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참마속 심정..윤리위 회부 요구
당 사무처 직원에 폭언·폭행 논란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사무처 당직자에게 욕설·폭행한 같은 당 소속 송언석 의원에 대해 당 차원의 강력한 징계조치를 요구했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사무처 당직자에게 욕설·폭행한 같은 당 소속 송언석 의원에 대해 당 차원의 강력한 징계조치를 11일 요구했다.(사진=연합뉴스)
조 의원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갑질 논란이 있었던 송언석 의원에 대해 이런저런 부정적인 말과 여론이 조성되고 있다”며 “송 의원의 잘못된 언행은 우리 당을 지지한 국민들에게 큰 실망을 안겼다”고 평가했다.

그는 “당에서는 읍참마속(사사로운 감정 버리고 기강 바로 세우는 일)의 심정으로 신속하게 송 의원에 대해 윤리위 회부 등 강력한 징계조치를 취해 우리 당에 대한 기대 높이에 맞는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송 의원은 보궐선거가 치러진 지난 7일 여의도 중앙당사 개표 상황실에 자신의 자리가 마련돼 있지 않다는 이유로 당직자에게 폭행과 욕설을 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송 의원은 폭행 사실을 부인하다가 뒤늦게 인정하고 다음날 당 사무처에 공식 사과문을 보냈다.

박태진 (tjpar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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