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중외공원 송전선로 지중화..2.3km 구간 철탑 10기 철거

박준배 기자 2021. 4. 11. 17: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 중외공원 인근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던 송전선로 지중화사업이 추진된다.

민간공원추진사업자가 약 1.6㎞를, 광주시와 한전이 약 0.7㎞ 구간을 지중화한다.

임남진 시 도로과장은 "송전선로 지중화사업을 통해 그동안 지속된 주민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도심미관이 개선될 것"이라며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간공원사업자1.6km,시·한전0.7km..주거여건 개선, 도시경관 제고
광주 중외공원 전경 자료사진./뉴스1 © News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 중외공원 인근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던 송전선로 지중화사업이 추진된다.

광주시는 중외공원 일대를 지나는 가공 송전선로 철탑 10기를 철거해 양일로 2.3㎞ 구간 지하로 이설한다고 11일 밝혔다.

민간공원추진사업자가 약 1.6㎞를, 광주시와 한전이 약 0.7㎞ 구간을 지중화한다.

시와 한전은 9일 중외공원 주변 송전선로 지중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업은 민간공원추진사업자 132억원, 시와 한전 각각 47억원 등 총 226억원을 들여 진행한다.

광주시가 부담하는 47억원은 한전의 지중화 지자체 장기분할상환제도 적용으로 착공년도부터 준공 후 5년까지 분할 상환한다.

민간 시행지역은 실시설계를 마무리해 5월에 공사를 착공하고, 시와 한전 분담지역은 한전이 실시설계 등을 거쳐 내년 초 착공해 2022년 말까지 동시 준공할 계획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도시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하던 송전선로 지중화가 이뤄져 주민들의 주거여건 개선과 쾌적한 생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남진 시 도로과장은 "송전선로 지중화사업을 통해 그동안 지속된 주민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도심미관이 개선될 것"이라며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