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 1분기도 흑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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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한 대한항공이 올 1분기에도 흑자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진에어는 1분기 376억원의 손실을 기록해 지난해 1분기(영업손실 313억원)보다 적자폭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티웨이항공도 지난해 1분기 22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데 이어 올 1분기엔 314억원의 적자를 낸 것으로 보인다.
LCC 중 경영난이 가장 심각한 제주항공은 1분기 629억원의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증권사들은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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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C는 적자 이어질 듯
지난해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한 대한항공이 올 1분기에도 흑자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767억원으로 추정됐다. 최근 한 달간 보고서를 낸 증권사 세 곳의 실적 추정치를 집계한 결과다. 1분기 흑자는 여객 대신 화물 수송에 주력한 결과다. 항공유 가격이 전년 동기보다 크게 올라 유류비 부담은 커졌지만, 화물 수송량은 전년 대비 27% 늘었다. 홍콩~북미 노선의 항공화물운임(TAC항공운임지수 기준)은 지난달 ㎏당 5.48달러로, 지난해 3월(4.03달러)보다 상승했다.
화물 운송량이 전년 대비 8% 늘어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 1분기에도 흑자가 점쳐진다.
반면 저비용항공사(LCC)는 1분기에도 적자를 본 것으로 추정됐다. 진에어는 1분기 376억원의 손실을 기록해 지난해 1분기(영업손실 313억원)보다 적자폭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티웨이항공도 지난해 1분기 22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데 이어 올 1분기엔 314억원의 적자를 낸 것으로 보인다. LCC 중 경영난이 가장 심각한 제주항공은 1분기 629억원의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증권사들은 추정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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