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출신' 말콤이 어쩌다.."축구 선수라고 할 수도 없다, 최악"

곽힘찬 2021. 4. 1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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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출신 말콤(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이 러시아 리그에서 혹평을 받고 있다.

영국 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11일(한국시간) "말콤은 제니트 최악의 영입 선수로 낙인 찍혔다. 바르셀로나에 이어 러시아에서도 실패를 맛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제니트 역사상 최악의 영입이다. 짐을 없애야 한다. 말콤 대신 어린 선수들에게 더 많은 출전 시간이 주어져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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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바르셀로나 출신 말콤(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이 러시아 리그에서 혹평을 받고 있다.

영국 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11일(한국시간) "말콤은 제니트 최악의 영입 선수로 낙인 찍혔다. 바르셀로나에 이어 러시아에서도 실패를 맛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에서 뛰던 말콤은 지난해 4,000만 유로(약 53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제니트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직후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서서히 몸을 끌어 올리며 3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말콤은 계속된 부상으로 '먹튀' 논란에 휩싸였다. 제니트 유스 코치 데니스 유가로프가 공개적으로 말콤을 비난하기도 했다. 유가로프는 "말콤은 축구 선수라고 할 수도 없다. 이적료에 걸맞은 활약을 해야 하지만 말콤이 하는 일은 팔을 흔드는 것뿐이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제니트 역사상 최악의 영입이다. 짐을 없애야 한다. 말콤 대신 어린 선수들에게 더 많은 출전 시간이 주어져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말콤은 제니트에서 총 35경기를 뛰며 5골을 기록하는 데에 그쳤다. '트리뷰나'는 "말콤은 바르셀로나에서도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바르셀로나의 가장 큰 실패작 중 하나가 됐으며 제니트에서도 비슷한 상황에 놓였다"라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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