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최고위원도 전당대회 선출 다행..與 주인은 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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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당권주자인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비상대책위원회가 최고위원도 전당대회에서 선출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다행"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친문 핵심인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조금 전 끝난 비대위에서 최고위원도 오는 5월2일 전당대회에서 선출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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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여동준 기자 = 차기 당권주자인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비상대책위원회가 최고위원도 전당대회에서 선출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다행"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친문 핵심인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조금 전 끝난 비대위에서 최고위원도 오는 5월2일 전당대회에서 선출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당의 주인은 당원이라는 원칙을 확인하고, 당원들과 함께 질서 있게 당이 처한 어려움을 극복하겠다는 의지로 평가한다"며 "또 당을 하나로 모아내고 단결로 이끄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오늘 결정이 당원의 의사가 향후 당의 모든 공직선출과정에서 확대 반영되는 논의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여운을 남겼다.
앞서 김태년 전 대표 직무대행을 비롯한 전임 지도부는 4·7 재보궐선거 참패 책임을 지고 총사퇴하면서 차기 당대표 보궐선거를 전당대회에서 진행하되, 공석이 된 최고위원은 중앙위원회에서 뽑도록 결정한 바 있다.
이에 친문 초재선인 박주민, 김용민, 이재정 의원을 시작으로 홍영표, 우원식 의원 등 당권주자들과 2030 청년 의원들이 최고위원도 전당대회에서 뽑자는 주장을 하자 비대위에서 이를 받아들여 수정 의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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