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타지블' 수아레즈, 2게임 연속 14이닝 18탈삼진 무실점 행진---LG, SSG에 1-0 신승

정태화 2021. 4. 1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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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새 외국인투수 앤드류 수아레즈가 '언터치블' 쾌투로 시즌 초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SSG도 지난해 토종 투수 다승 1위(13승)였던 박종훈이 수아레즈와 맞불을 놓으며 6이닝 1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LG 타자들을 압도했으나 7회에 구원으로 나선 조영우가 결승점을 내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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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즈가 2게임 연속 9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14이닝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2승째를 올렸다.[연합뉴스]
LG 트윈스의 새 외국인투수 앤드류 수아레즈가 '언터치블' 쾌투로 시즌 초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수아레즈는 11일 잠실 SSG전에서 8이닝 동안 3안타에 1볼넷만 내주고 삼진 9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지난 6일 수원 kt전 KBO 리그 데뷔전에서 6이닝 1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으로 강렬한 인상을 심어 주었던 수아레즈는 이로써 2게임 연속 14이닝 18탈삼진 무실점의 무시무시한 피칭으로 시즌 2승째를 챙겼다.

수아레즈는 8회까지 87개의 공을 던져 9회에도 등장이 예상됐으나 마무리는 고우석이 맡았다. 고우석은 대타로 나선 추신수를 내야땅볼로 잡는 등 세 타자를 깔끔하게 잡아 3세이브째를 올렸다.

LG는 수아레즈의 호투를 발판으로 0-0이던 7회말 좌중간 2루타로 나간 오지환을 3루에 두고 유강남이 깨끗한 중전 적시타를 터트려 SSG에 1-0으로 승리, 주중 kt전에 이어 주말 SSG전을 위닝시리즈로 이끌었다.

SSG의 언더스로 박종훈도 수아레즈에 맞불을 놓으며 6이닝동안 단 1안타만 허용하며 LG 타선을 압도하는 피칭을 선보였다.[연합뉴스]
SSG도 지난해 토종 투수 다승 1위(13승)였던 박종훈이 수아레즈와 맞불을 놓으며 6이닝 1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LG 타자들을 압도했으나 7회에 구원으로 나선 조영우가 결승점을 내주고 말았다.

■4월 11일
◇잠실
SSG
000 000 000 - 0
000 000 10× - 1
LG(2승1패)
△승리투수 수아레즈(2승) △세이브투수 고우석(3세이브) △패전투수 조영우(2패)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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