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2주년 기념식

충청북도 제공

충청북도와 광복회 충청북도지부는 11일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 임시정부 행정수반 공원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2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지사를 비롯해 장기영 광복회 도지부장, 박문희 도의회 의장, 김병우 도교육감, 한범덕 청주시장과 이장섭 국회의원, 도와 시·군 보훈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공연에 이은 기념식은 임시정부 수립과정 경과보고, 기념사, 독립군가독창, 만세삼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또 부대행사로 임시정부 행정수반 8인의 역사기록화와 충북 여성독립운동가 10인의 사진을 비롯해 독립운동 관련 사진 130여점을 선보이는 전시회가 마련됐다.

이 지사는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은 언제나 우리가 고난을 이겨내는 본보기 됐다"며 "임시정부 수립의 큰 뜻을 되새기며 지금의 어려움을 이겨내자"고 말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청주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