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극빈층 180만 명 증가 전망"..미얀마 경제 초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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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 쿠데타 이후 유혈 참사에 직면한 미얀마 국민이 경제 황폐화로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0일 미얀마 경제가 쿠데타와 유혈 진압의 여파로 붕괴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인구 5천400만명으로 극빈국인 미얀마에 쿠데타까지 터지면서 경제에 먹구름을 더 짙게 하는 상황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얀마 인구 중 약 600만명이 하루에 3.2달러 미만으로 생활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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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 쿠데타 이후 유혈 참사에 직면한 미얀마 국민이 경제 황폐화로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0일 미얀마 경제가 쿠데타와 유혈 진압의 여파로 붕괴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인구 5천400만명으로 극빈국인 미얀마에 쿠데타까지 터지면서 경제에 먹구름을 더 짙게 하는 상황입니다.
세계은행(WB)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미얀마의 1인당 연간 국내총생산(GDP)은 1천408 달러(약 157만원)에 불과합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얀마 인구 중 약 600만명이 하루에 3.2달러 미만으로 생활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세계은행은 올해 미얀마에서 하루 생활비가 3.2달러에 못 미치는 국민이 30%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1년 사이 빈곤층이 180만명 늘어난다는 의미로 세계은행은 올해 미얀마 GDP가 10%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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