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경북도 임시정부 수립 102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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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북에서도 11일 제102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을 맞아 기념 행사가 열렸다.
채 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통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과 역사적 의의를 기리고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자주독립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 앞으로 국가유공자 명예의 전당 조성, 대구호국보훈대상 시행, 독립운동 현창사업 추진 등 보훈선양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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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이날 오전 11시 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광복회 대구지부 주관으로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독립유공자와 유족,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북 영덕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주동하다가 옥고를 치른 박희락 애국지사의 아들인 박동욱(98) 전 광복회 대구지부장이 만세삼창을 선창하는 순서도 있었다.
채 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통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과 역사적 의의를 기리고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자주독립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 앞으로 국가유공자 명예의 전당 조성, 대구호국보훈대상 시행, 독립운동 현창사업 추진 등 보훈선양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도 이날 독립운동기념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유족과 지역주민,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학술강연과 기념공연을 진행했다.
강 부지사는 기념사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수많은 선열들의 독립에 대한 열망으로 수립됏고 오늘의 우리를 있게 한 뿌리"라며 "경북도가 불굴의 독립정신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사중구생(死中求生)의 정신으로 변화와 혁신의 새 길을 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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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류연정 기자] mostv@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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