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경북도 임시정부 수립 102주년 기념식 개최

대구CBS 류연정 기자 2021. 4. 1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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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북에서도 11일 제102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을 맞아 기념 행사가 열렸다.

채 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통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과 역사적 의의를 기리고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자주독립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 앞으로 국가유공자 명예의 전당 조성, 대구호국보훈대상 시행, 독립운동 현창사업 추진 등 보훈선양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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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11일 오전 11시 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광복회 대구지부 주관으로 제102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개최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 경북에서도 11일 제102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을 맞아 기념 행사가 열렸다.

대구시는 이날 오전 11시 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광복회 대구지부 주관으로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독립유공자와 유족,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북 영덕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주동하다가 옥고를 치른 박희락 애국지사의 아들인 박동욱(98) 전 광복회 대구지부장이 만세삼창을 선창하는 순서도 있었다.

채 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통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과 역사적 의의를 기리고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자주독립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 앞으로 국가유공자 명예의 전당 조성, 대구호국보훈대상 시행, 독립운동 현창사업 추진 등 보훈선양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도 이날 독립운동기념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유족과 지역주민,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학술강연과 기념공연을 진행했다.

강 부지사는 기념사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수많은 선열들의 독립에 대한 열망으로 수립됏고 오늘의 우리를 있게 한 뿌리"라며 "경북도가 불굴의 독립정신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사중구생(死中求生)의 정신으로 변화와 혁신의 새 길을 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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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류연정 기자] mostv@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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