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선발리포트]'고비땐 155km 삼진+제구·견제 약점 여전' 롯데 프랑코, 또 첫승 실패

김영록 2021. 4. 11. 16: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점은 확실하다.

프랑코는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 전에 선발등판, 6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프랑코는 1회 김혜성에게 볼넷으로 첫 출루를 허용했다.

롯데가 추가점을 내지 못하면서 프랑코의 시즌 첫승은 또다시 좌절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랑코.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강점은 확실하다. 하지만 약점도 여전하다. 댄 스트레일리의 외로움을 달래줄 파트너가 될 수 있을까.

앤더슨 프랑코가 올시즌 2번째 경기를 마쳤다. 안타는 1개밖에 맞지 않았지만, 무려 5개의 사4구를 내줬다. 6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고비를 넘겼지만, 단 한 개의 안타로 앞서가던 경기에 동점을 허용했다.

프랑코는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 전에 선발등판, 6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5㎞, 투구수는 103개였다.

프랑코는 1회 김혜성에게 볼넷으로 첫 출루를 허용했다. 김혜성은 망설이지 않고 2루를 훔쳤다. 이번 사직 3연전 연속 도루다. 하지만 이후 이정후와 박병호를 범타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2~3회를 3자 범퇴로 넘긴 프랑코는 4회부터 다시 위기를 맞았다. 1사 후 이정후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마치 예정된 것처럼 또다시 2루를 훔쳤다. 박병호를 삼진으로 잡은 뒤 김웅빈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프레이타스를 내야 땅볼로 막아냈다.

그 사이 롯데는 2회 안치홍의 2타점 적시타로 2점을 선취했지만, 이후 잔루만 쌓일 뿐 달아나지 못했다. 결국 프랑코도 5회 2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1사 후 임지열을 사구로 내보냈고, 포수 김준태의 포구 실책으로 또 2루를 허용했다. 이어 박준태의 볼넷에 이어 서건창의 적시타, 김혜성의 1루 강습 땅볼로 2점을 내줬다. 정훈의 호수비가 아니었다면 역전당할 뻔했다. 6회에는 다시 3자 범퇴.

롯데가 추가점을 내지 못하면서 프랑코의 시즌 첫승은 또다시 좌절됐다. 지난 6일 NC 다이노스(5이닝 3실점)에 이어 2경기 연속 노 디시전이다.

최고 155㎞의 직구를 꽂아넣는 위기 관리 능력은 확실하지만, 갑작스레 흔들리는 제구와 견제 약점을 여전히 노출했다. 스트레일리와 원투펀치를 이루려면, 경기 내용 면에서 보다 안정감을 갖출 필요가 있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500만원대 최고급 '브람스 안마의자' 100만원대, 20대 한정판매
'일용이' 박은수, 돼지농장서 일용직 “구치소 나오고 창피해서…”
유명 그룹, 멤버 전원 성폭력 기소…사망한 멤버도 포함
한예슬, 속옷 한 장 입고…선명한 문신 포착
박소현 결혼식 예고…청첩장 공개 “폴킴·노을·에일리 축가”
“김옥빈 칸에서 올누드, 마네킹 몸매보다 예뻐”
일본 '수제 금장 퍼터' 82% 할인, 99,000원 판매! 20개 한정
'레모나' 만든 제약회사가 다량의 '침향'을 넣어 '건강환' 출시!
'로봇청소기' 38% 할인! '먼지' 제로! 물청소도 OK~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