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미, KLPGA 투어 개막전 우승..통산 2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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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1시즌 개막전에서 정규투어 3년 차 이소미(22세) 선수가 우승했습니다.
이소미는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 골프장에서 열린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로 이븐파를 쳤습니다.
최종 합계 6언더파를 기록한 이소미는 장하나(합계 4언더파)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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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1시즌 개막전에서 정규투어 3년 차 이소미(22세) 선수가 우승했습니다.
이소미는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 골프장에서 열린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로 이븐파를 쳤습니다.
최종 합계 6언더파를 기록한 이소미는 장하나(합계 4언더파)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우승 상금은 1억 2천6백만 원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10월 휴엔케어 여자오픈에서 데뷔 첫 승을 신고했던 이소미는 6개월 만에 통산 2승째를 거뒀습니다.
2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이소미는 장하나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지만 15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다시 1타 차 선두로 치고 나갔습니다.
그리고 16번 홀에서 장하나의 더블 보기가 나오면서 이소미가 3타 차 선두가 돼 사실상 승부가 갈렸습니다.
KLPGA 투어 통산 14승째를 노렸던 장하나는 막판 아쉬운 실수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고, 정슬기가 단독 3위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이 대회가 열리지 않아 2년 만에 타이틀 방어에 나섰던 조아연은 공동 5위를 기록했습니다.
4년 연속 시즌 대상 수상에 도전하는 '국내 최강' 최혜진은 공동 12위(합계 4오버파)로 개막전을 마쳤습니다.
시즌 두 번째 대회인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1'은 오는 22일부터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에서 열립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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