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연속 노 디시전' 프랑코, 키움전 6이닝 2실점 [MD라이브]

2021. 4. 1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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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부산 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앤더슨 프랑코가 두 경기 연속 5회에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며 노 디시전에 그쳤다.

프랑코는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3차전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투구수 103구, 1피안타 5사사구 6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노 디시전을 기록했다.

시즌 첫 등판에서 경기 중반에 무너졌던 프랑코는 시작부터 찾아온 실점 위기를 넘겼다. 프랑코는 1회초 1사후 김혜성에게 안타를 맞은 뒤 도루까지 허용해 1사 2루에 몰렸다. 하지만 이정후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낸 뒤 박병호를 151km 직구로 삼진 처리하며 무실점 스타트를 끊었다.

프랑코는 2회초 김웅빈을 유격수 뜬공, 데이비드 프레이타스를 3루수 땅볼, 박동원에게 삼진을 솎아내며 첫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탄탄한 투구는 이어졌다. 프랑코는 1~2회 빠른 직구로 삼진 두 개를 솎아냈다면, 3회초에는 임지열에게 132km 슬라이더, 서건창은 135km 체인지업으로 삼진을 뽑아내는 등 순항을 이어갔다.

4회도 무실점으로 넘긴 프랑코는 5회에 동점을 허용했다. 프랑코는 1사후 임지열에게 몸에 맞는 볼을 기록한 뒤 포일로 주자를 득점권에 내보냈다. 급격하게 흔들리기 시작했고, 박준태에게 이날 네 번째 볼넷을 내줬다. 프랑코는 1사 1, 2루에 몰렸고, 서건창에게 1타점 2루타, 김혜성의 1루수 땅볼에 3루 주자의 득점을 허용해 동점을 헌납했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프랑코는 박병호-김웅빈-프레이타스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을 땅볼로 처리한 뒤 7회 최준용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교체됐다.

[롯데 자이언츠 앤더슨 프랑코.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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