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SK 배터리 분쟁 '2조원'에 합의..10년간 추가쟁송 금지

최민경 기자 2021. 4. 1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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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은 11일 미국 ITC(국제무역위원회)에서 진행되는 배터리 분쟁을 모두 종식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합의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이 LG에너지솔루션에 현재가치 기준 총액 2조원을 합의된 방법에 따라 지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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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자료사진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은 11일 미국 ITC(국제무역위원회)에서 진행되는 배터리 분쟁을 모두 종식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9년 4월부터 진행된 모든 소송절차는 마무리되게 됐다.

양사는 이번 합의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이 LG에너지솔루션에 현재가치 기준 총액 2조원을 합의된 방법에 따라 지급하기로 했다. 합의금은 현금 1조원과 로열티 1조원을 합쳐 총 2조원을 지불한다.

또 국내외 쟁송을 모두 취하하고 향후 10년간 추가 쟁송도 하지 않기로 했다.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과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은 "한미 양국 전기차 배터리 산업의 발전을 위해 건전한 경쟁과 우호적인 협력을 하기로 했다"며 "특히 미국 바이든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배터리 공급망 강화 및 이를 통한 친환경 정책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합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신 한국과 미국 정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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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경 기자 eyes0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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