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30세 미만 64만명 AZ 접종 제외, 접종계획 수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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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1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제외되는 비중은 "64만명 정도로 (2분기 접종 대상자의) 27% 정도가 제외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11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브리핑에서 "현재 2분기의 접종을 계획을 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 대상자가 크게는 65세에서 74세 어르신이 494만명으로 가장 많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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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1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제외되는 비중은 “64만명 정도로 (2분기 접종 대상자의) 27% 정도가 제외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접종으로 인한 이득이 굉장히 큰 대상연령이기 때문에 접종을 당연히 받아주시기를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정 청장은 “65세 미만인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으로 분류한 대상자가 238만명 정도가 된다”며 “대부분은 감염 취약시설 근로자들, 근무자들이거나 장애인·노인 돌봄 종사자들 그리고 항공 승무원 그리고 교사와 사회필수인력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저희가 현재까지 확인한 바로는 30세 미만에 해당하는 비율이 64만명 정도로 27% 정도가 제외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현재 대상에 대해서는 저희가 계속 안전성이나 효과에 대해서는 모니터링을 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아스트라제네카 이외의 백신에 대한 접종계획을 수정·보완해야 할 계획이고, 또 이분들에게 접종하기로 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서도 다른 대상자로 조정하는 2분기 접종계획에 대해서는 보완해서 다시 한번 말씀드릴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경훈 (vi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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