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휴일 맑고 따뜻 내륙 건조주의보..내일 전국 비
[앵커]
휴일인 오늘 전국이 포근한 가운데 공기도 깨끗합니다.
내일은 전국에서 봄비가 내릴 텐데요.
자세한 날씨를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한가현 캐스터.
[캐스터]
반포 한강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낮 동안 봄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낮기온이 크게 올랐는데요.
제가 나와 있는 이곳 반포한강공원도 반팔 소매를 입고 여유로운 휴일을 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이 20.8도, 강원도 영월은 23.2도로 현 시각 전국이 20도 안팎으로 따뜻합니다.
공기질도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낮동안 기온이 크게 올라 일교차는 더 벌어지겠습니다.
해가 지면 날이 금세 쌀쌀해지니까요.
나오실 때에는 겉옷을 꼭 챙겨주셔야겠습니다.
맑은 날씨 속에 내륙 곳곳에 내려진 건조특보는 계속 이어집니다.
대기가 무척 메말라 작은 불도 큰 화재로 번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바깥활동 하실 때에는 불씨관리를 잘 해주셔야겠는데요.
내일 전국에 찾아오는 비로 건조함은 해소되겠습니다.
내일 아침 출근길에는 우산을 꼭 챙겨주셔야겠습니다.
아침 제주와 전남 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전국에 내리겠습니다.
강한 남풍이 불어드는 제주와 남해안에 많은 비가 집중되겠고요.
제주 산지에 많게는 200mm 이상, 남해안에는 30~80mm가 예상됩니다.
중부와 남부에는 10~5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비는 화요일인 모레 오전중으로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제주와 해안가로는 비와 함께 강풍도 불어들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후로는 다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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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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