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기아, 'LCK 스프링' 우승..김동하 MVP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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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 기아가 '2021 LCK 스프링'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는 1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LCK 스프링 결승전에서 담원 기아가 젠지를 '3대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고 11일 밝혔다.
스토브 리그에 진행된 케스파(KeSPA)컵 2020에서도 한 세트만 패하면서 우승한 담원 기아는 LCK 스프링 정규 리그에서 16승 2패로 여유롭게 1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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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MSI 한국대표로 출전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담원 기아가 '2021 LCK 스프링'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는 1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LCK 스프링 결승전에서 담원 기아가 젠지를 '3대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고 11일 밝혔다.
담원 기아는 2020년 LCK 서머에서 DRX를 3대0으로 잡아내고 처음으로 LCK 우승컵을 들어 올린 뒤 중국에서 열린 월드 챔피언십에서 세계 정상에 올랐다. 스토브 리그에 진행된 케스파(KeSPA)컵 2020에서도 한 세트만 패하면서 우승한 담원 기아는 LCK 스프링 정규 리그에서 16승 2패로 여유롭게 1위를 달성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우승하면서 이들은 4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이어갔다.
결승전 최우수선수(MVP)는 김동하에게 돌아갔다. 김동하는 1, 3세트에서 사이온으로 플레이하면서 싸움을 여는 역할을 해냈고 2세트에서 팀이 불리한 상황에 부닥쳤을 때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동하는 부상으로 5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번 LCK 스프링 우승을 통해 담원 기아의 김정균 감독은 LCK에서만 9번째 정상에 올랐다.
우승을 차지한 담원 기아에게는 2억원의 상금과 오는 5월 아이슬란드의 수도인 레이캬비크에서 열리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id-Season Invitational)에 LCK 대표로 출전할 권리가 주어다. 준우승에 그친 젠지에게는 1억원의 상금이 돌아갔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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