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왜곡 논란' 속 빛나는 송혜교 행보..中 창사임시정부 청사 안내서 1만부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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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사진)가 4월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을 맞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중국 창사임시정부청사에 한국어와 중국어로 된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다.
안내서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펼친 창사에서의 다양한 활동과 함께 역사적인 사진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한편 송혜교는 지난 3월1일에는 삼일절을 맞아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LA편'에 관한 안내서 1만부를 LA한국문화원에 기증하는 등 우리나라 역사를 알리는 데에 일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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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사진)가 4월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을 맞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중국 창사임시정부청사에 한국어와 중국어로 된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다.
기존에는 한국어 안내서만 기증했으나 청사 리모델링 후인 현재는 중국어까지 추가로 제작해 기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내서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펼친 창사에서의 다양한 활동과 함께 역사적인 사진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사를 고취시키기 위한 송혜교의 기증 활동은 10년째 이어지고 있다. 최근 연예계에 ‘역사 왜곡’과 관련한 이슈가 터지고 있는 와중에 전해진 소식이기에 더욱 뜻깊다.
송혜교의 이러한 행보에 네티즌들은 “깨어 있는 배우”,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고 했는데 대단하다”, “10년째 기부 멋있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이에 서경덕 교수는 “새로운 독립운동 유적지에 안내서를 제작하여 기증하는 일도 좋지만, 기증했던 곳에 끊이지 않게 꾸준히 채워 넣는 것은 더 중요한 일”이라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해외에 남아 있는 독립운동 유적지들의 상황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 이럴수록 우리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만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송혜교는 지난 3월1일에는 삼일절을 맞아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LA편’에 관한 안내서 1만부를 LA한국문화원에 기증하는 등 우리나라 역사를 알리는 데에 일조하고 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송혜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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